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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의 로맨틱한 면모가 화제다.

12살 나이 차이를 딛고 결혼한 이민정과 이병헌. ⓒ이민정 인스타그램 / KBS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12살 나이 차이를 딛고 결혼한 이민정과 이병헌. ⓒ이민정 인스타그램 / KBS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2025년 8월 8일 방송되는 KBS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배우 이민정의 연애 시절이 일부 공개된다. 이날 방송인 붐이 배우 안재현에게 “얼마나 외롭겠나”라며 입을 떼자 이민정은 “솔로일 때 솔로라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라고 말을 얹었다. 그러면서 “겁내지 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민정은 “나 드라마 할 때였다”라며 남편 이병헌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이민정은 “내가 지방에서 촬영을 하고 있으면 오빠가 나를 30분 만나러 3시간을 달려오기도 했다”라며 이병헌의 로맨틱한 모습을 자랑했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43세인 이민정은 2013년 8월, 12살 연상 이병헌과 결혼했다. 2020년 11월 20일 전파를 탄 JTBC ‘갬성캠핑’에서 이민정은 지인들과 가진 식사 자리에서 이병헌을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연애 시절을 떠올리는 이민정. ⓒJTBC ‘갬성캠핑’
이병헌과 연애 시절을 떠올리는 이민정. ⓒJTBC ‘갬성캠핑’

이민정은 “내가 이 일을 시작했을 때였다. 처음 만나서 한 1년 정도 교제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서른일곱이었던 이병헌은 결혼을 생각할 나이었지만 이제 갓 배우 생활을 시작한 25세 이민정은 일에 대한 열정이 불타던 신인이었다. 이에 대해 이민정은 “아직 시작하는 단계에서 결혼을 결심하는 건 쉽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너는 계속 일을 하고 싶지”, “결혼 생각도 없지”

그렇게 멀어진 두 사람은 3년 뒤 재회했다. 이민정은 “오빠가 외국에서 촬영할 때 ‘한국 가면 한번 보자’라고 했다. 그리고 다시 만난 날부터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3월 31일 아들 준후 군을 품에 안았다. 8년 만인 2023년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이민정은 2023년 12월 21일 딸 서이 양을 출산했다.

논란 이후 만삭인 이민정과 입국하는 이병헌. ⓒ뉴스1
논란 이후 만삭인 이민정과 입국하는 이병헌. ⓒ뉴스1

한편 이민정은 첫째 임신 시기와 남편의 스캔들이 맞물리면서 몸살을 겪기도 했다. 앞서 이병헌은 영화 ‘내부자들’ 제작 중이던 2014년 8월, “술자리 중 음담패설을 하는 동영상을 찍었다고 50억을 달라고 협박했다”라며 걸그룹 글램의 김시원(다희)과 모델 출신 이지연을 고소했다.

이지연의 집에서 벌어진 이들의 술자리는 같은 해 7월 3일, 아내 이민정이 해외 화보 촬영으로 집을 비운 시기였기 때문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논란 직후인 2014년 9월 채널A는 이병헌의 음담패설을 보도했고, 이지연의 인증 사진과 폭로가 나오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다.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내 머릿속엔 내일, 너, 로맨틱, 성공적” 등 이병헌이 보낸 문자도 함께 공개됐다.

데뷔 이후 최악의 추락을 겪은 이병헌은 2015년 2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당시 만삭이었던 이민정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나타났다. 아내를 먼저 공항 밖으로 보낸 이병헌은 이날 “아내와 가족들에게 평생 갚아도 안 될 만큼 빚을 졌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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