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남다른 ‘웨이트트레이닝’ 이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딱 대. ⓒ채널A, 뉴스1
딱 대. ⓒ채널A, 뉴스1

29일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으로,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로 꼽힌다.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향으로, 평소에도 이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등 ‘레드팀’ 역할을 자처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노련한 정치인이라는 정체성에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 다부진 체격에서 엿볼 수 있는 그의 웨이트트레이닝 이력이다. 올해로 63살인 정 의원은 지금도 국회 체력단련장을 즐겨 이용할 정도로 웨이트트레이닝에 진심이다. 전성기에 견줘 힘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100㎏에 육박하는 무게로 벤치프레스를 든다고 한다. 정 후보자는 김상욱 민주당 의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등 국회에 몇 안 되는 ‘근육맨’ 가운데 최연장자이기도 하다.

정 의원과 웨이트트레이닝의 인연은 서울대 법대 재학 시절 시작됐다. 1981년 대학 입학 뒤 학생 운동에 투신하며 ‘강한 체력’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정 후보자는 학교를 오가다 우연히 본 ‘역도부’ 간판에 시선을 빼앗겼다고 한다. ‘현대의 가슴에 원시의 힘을’이란 역도부 구호가 그의 심장에 불을 지른 것이다. 서울대 역도부는 이름과는 달리 보디빌딩 등에 초점을 맞춰 운동을 하는 동아리다. 역도부에 들어간 그는 역도부 활동이 드물었던 법대생으로는 이례적으로 역도부장까지 지내며 실력을 뽐냈다.

팔뚝을 자랑하는 정 후보자. ⓒ채널A
팔뚝을 자랑하는 정 후보자. ⓒ채널A

정 후보자는 지난달 17일 공개된 채널에이(A) 유튜브 ‘국회의사담 앵커스’와 인터뷰에서 “제가 당시 진짜 운동권이었다. 매일 시위하러 다녔는데, 시위를 하려고 해도 체력이 있어야 하고 도망갈 때 스피드도 좀 있고, 잡힐 때 뿌리칠 그런 게 돼야 되지 않겠느냐”며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국회에서 체격으로는 당해낼 자가 거의 없는 정 후보자이지만 힘을 과시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는 ‘원시의 힘으로 제압하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역도는 자기와의 싸움”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누구를 힘으로 제압한다는 생각을 먹지(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꿀밤 한 대 때리고 싶은 사람이 없느냐’고 진행자가 재차 묻자 우스갯소리로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권성동 의원을 꼽기도 했다. 그는 “한 세 대 정도 (꿀밤을 때려주고 싶다)”며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중앙대 법대 선후배고 같은 고시반 출신이고, 그렇게 옛날에 좀 아는 사이였는데 같은 말이라도 그렇게 거칠게 얘기를 하는지 좀 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자는 29일 지명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2·3 비상계엄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복원하고, 권력기관 정상화라는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법이 다시 국민과 약자의 방패라는 본래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따뜻한 법무행정을 구현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검찰 개혁을 ‘힘으로 할 것 같다’는 재치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3대(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스쾃) 500㎏ 미만(은) 보고(를 받는 것을) 거부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부푼 꿈 안고 이사 온 지 5일 만에…” 서울 은마아파트 화재 참변 : 17살 딸 잃은 아버지의 오열이 모두 울렸다
  • 2 “맞다이로 들어오라”던 민희진이 ‘256억 승소’ 13일 만에 하이브에게 던진 제안 : 이런 어나더 레벨 처음 본다
  • 3 대법원장 조희대 선거관리위원으로 전 법원행정처장 천대엽 내정했다, 사실상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맡는다
  • 4 한동훈 드디어 등판하나, 대구 부산 찾으며 '재보궐선거 출마' 사실상 인정했다
  • 5 망설이는 사람 염장지르는 밈(meme), '오늘이 제일 싸다...' : 코스피는 기어이 6300선 돌파하고
  • 6 방송인 박수홍 수십억 출연료 횡령한 친형에게 징역 3년6개월형이 확정됐다 : 대법원 상고 기각
  • 7 '국힘 망조'의 진짜 원인은 중진 의원들일지도, 김성태 전 의원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양심 불량'"
  • 8 '새끼손가락 없는 맞춤형 장갑',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현충원에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 9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합당 무산에도 지지세가 견고했다, 민주당 지지층서 당대표 ‘잘하고 있다’ 71%
  • 10 근 1년간 작품 소식 없던 배우 임주환의 근황이 전해졌다 : 극장가 침체로 인한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진다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2025년 6월, 2천 대 중후반에 머물며 숨 고르기를 하던 코스피 지수가 불과 8개월 만에 6천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다. 시장 전체에 융단폭격처럼 쏟아진 거대한 유동성이 만들어낸, 한국 증시 역사에 굵직하게 기록될 경이로운 사건이다. 그러나 화려한 축포가 터지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용 인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2월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디

최신기사

  • 역대급 반도체 수출 통계 나온 날 하메네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 중동 리스크는 한국 경제 얼마나 흔들까?
    씨저널&경제 역대급 반도체 수출 통계 나온 날 하메네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 중동 리스크는 한국 경제 얼마나 흔들까?

    최근 코스피를 비약적으로 올려 놓은 한국경제의 역대급 수출, 특히 반도체 수출 호조는 계속될 수 있을까. 1일 국내외에서 두 가지 소식이 함께 들려왔다. 하나는 한국이 반도체 수출을 발판으로 2월 역대 최고 수출을 기록했다는 통계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인공지능(

  •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씨저널&경제 [허프 사람&말]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 AI 체급 확장, '기능' 중심에서 '에이전트·운영체제'로 레벨 높인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사용 인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AI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 2월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디

  •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보이스 [허프생각] 코스피 6000, 나만 벼락거지? 소외된 내 계좌를 구출할 마인드 컨트롤

    2025년 6월, 2천 대 중후반에 머물며 숨 고르기를 하던 코스피 지수가 불과 8개월 만에 6천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았다. 시장 전체에 융단폭격처럼 쏟아진 거대한 유동성이 만들어낸, 한국 증시 역사에 굵직하게 기록될 경이로운 사건이다. 그러나 화려한 축포가 터지

  • 지방선거 압승위해 ‘PK 탈환’ 중요한 민주당, 필승카드는 친노·친문 김경수와 전재수
    뉴스&이슈 지방선거 압승위해 ‘PK 탈환’ 중요한 민주당, 필승카드는 친노·친문 김경수와 전재수

    2018년 압승 재현을 노리는 민주당

  • [CEO 혼맥 |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과 결혼
    씨저널&경제 [CEO 혼맥 | 아모레퍼시픽] 동백기름에서 K뷰티 선봉으로, 서성환 서경배 서민정 서호정 가족과 결혼

    화장품 업계의 역사

  • 경동제약 맞교환·EB발행으로 자사주 비율 12.44%에서 5%로 줄여, 류기성 남은 자사주도 소각 유력
    씨저널&경제 경동제약 맞교환·EB발행으로 자사주 비율 12.44%에서 5%로 줄여, 류기성 남은 자사주도 소각 유력

    경동제약은 2025년 6월 말 기준으로 12.44%의 높은 자기주식(자사주) 보유 비율을 유지하고 있었다. 보유한 자사주는 382만6996주에 달했다. 그런 경동제약이 반년여에 걸친 기간 동안 자사주 비율을 5%까지 줄였다. 다른 제약사와의 맞교환(스왑), 교환사채(E

  • 갤럭시S26 사전예약 혜택 모아보기 : SK텔레콤 ‘선착순 최대 15만 원에 카드 할인’ KT ‘최대 10만 원에 7% 요금 할인’ LG유플러스 ‘최대 20만 원에 구글 AI 프로
    씨저널&경제 갤럭시S26 사전예약 혜택 모아보기 : SK텔레콤 ‘선착순 최대 15만 원에 카드 할인’ KT ‘최대 10만 원에 7% 요금 할인’ LG유플러스 ‘최대 20만 원에 구글 AI 프로 혜택’

    갤럭시S26 시리즈의 출고가는 모델별로 최소 125만4천 원에서 최대 254만5400원까지다. 높은 기대치만큼 가격 부담도 역대 최고다. 이에 이동통신 3사는 각종 사전예약 혜택을 동원해 가격에 놀란 소비자들의 가슴을 진정시킬 방도를 궁리하고 있다. 1일 통신업계에 따

  • [Dr. 허지만의 진료실 이야기] 산부인과 의사로서 피하기 힘든 고뇌 : 낙태에 관하여
    보이스 [Dr. 허지만의 진료실 이야기] 산부인과 의사로서 피하기 힘든 고뇌 : 낙태에 관하여

    의사에겐 위험하고 가슴 아픈 일

  • 한섬 자사주 전량 소각하면서 자사주 비율 ‘0%’ : 김민덕 주주환원 실천, 상법 개정 대응 ‘일석이조’
    씨저널&경제 한섬 자사주 전량 소각하면서 자사주 비율 ‘0%’ : 김민덕 주주환원 실천, 상법 개정 대응 ‘일석이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패션회사 한섬은 2024년 말 기준으로 자기주식(자사주) 192만1506주(8.21%)를 들고 있었다. 한섬은 2025년 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이 자사주를 절반(96만753주)씩 소각했다. 이에 따라 한섬은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게

  • '12.3 비상계엄은 내란인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중도층 71%가 내란이다고 답했다
    뉴스&이슈 '12.3 비상계엄은 내란인가?', 한국갤럽 조사에서 중도층 71%가 "내란이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 '내란이다' 64% vs '아니다' 24%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