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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뉴스1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 ⓒ뉴스1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옥중 서신을 통해 “애국동지 여러분,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통령을 꼭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의 변호인이 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서신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 24시간을 오직 국가와 국민, 민생만을 생각하시는 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장관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 부하 장병이 불법 수사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악’의 무리와 싸우다 흘린 고귀한 ‘피’의 보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부정선거의 면모를 규명해 헌법 가치와 헌정질서가 바로 선 제대로 된 나라를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뉴스1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뉴스1 
2일 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입구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 및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농성 중 해산하라는 경찰 안내방송에 드러눕고 있다. ⓒ뉴스1 
2일 서울 용산구 윤석열 대통령 관저 입구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 및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농성 중 해산하라는 경찰 안내방송에 드러눕고 있다. ⓒ뉴스1 

김 전 장관의 옥중 서신은 지난달 29일 작성한 것으로, 그가 12·3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강성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달 27일 김 전 장관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으며,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김 전 장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이달 16일 오전 10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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