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종서는 개인 SNS를 통해 "오늘도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종서는 미소를 지은 채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셀카를 찍는 모습이었다. 전종서는 자신의 셀카와 함께 '난 알아, 너가 사랑하는 것에 지친 걸', '사랑할 사람이 없는 것도', '진짜가 널 잡으면 익사할 거야', '사랑에 빠질 수밖에' 등의 가사를 공유했다.
촬영 중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고, 소통하려는 의도로 올린 글이겠지만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국가애도기간에 이 같은 셀카를 올리는 것은 경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종서가 올린 사진과 문구. ⓒ전종서 인스타그램
박나래는 직접 제주항공 참사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다른 연예인들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SNS에 애도를 표했다. 그뿐만 아니라 연말에 방송될 'MBC 연예대상' 등 온갖 방송들이 취소됐기에 누리꾼들은 더욱 비판을 가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애도는 강요가 아니다"라며 전종서를 옹호하기도. 댓글에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지자, 전종서는 결국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에서 돌아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정부는 내달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