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남일이 '언행불일치'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아나운서 김보민,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남일. ⓒ뉴스1, KBS
김남일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김보민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해당 일화를 공개했다.
이번이 '불후의 명곡' 세 번째 출연인 김보민은 "남편 김남일이 돈 봉투를 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왜 주냐?' 물었더니 '다신 (방송)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 제가 가정사를 뒤로 하고 연습에만 몰두해서 그런지 '너무 한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나름 분석 후 조언했다. ⓒKBS
그러면서도 김보민은 김남일이 지난 '불후의 명곡' 출연 무대들은 분석해왔다고 밝혀, 실은 그의 응원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김남일이 "'너는 잘하려고 하지 마, 웃기는 거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고 말했다.
또 김보민은 "그래도 다음에 한 번 더 나가겠다고 생각했다. 돈 봉투가 쏠쏠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준현이 "김남일 선수가 '출연료 때문에 나가는 거면 내가 줄게'라고 하는 거 아니냐"며 "이럴 때일수록 트로피 하나 들고 들어가야 한다"고 김보민을 응원했다.
앞서 김보민과 김남일은 지난 2007년 12월 결혼, 이듬해 9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남일은 "아내를 만나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았다"는 얘기를 하는 등 꾸준히 김보민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김보민도 인스타그램에 김남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주 올리며 결혼 17년 차에도 각별한 사이를 공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