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배우 손예진, 이병헌,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 주역 손예진과 이병헌. ⓒ뉴스1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유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병헌은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에 이어 세 번째로 박찬욱 감독 영화에 출연한다. 아내 미리 역에 캐스팅된 손예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박찬욱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다.
오는 17일 크랭크인하는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 ⓒCJ ENM
잘나가는 제지 회사의 반장 최선출 역은 박희순, 제지 업계의 베테랑이었지만 지금은 만수와 같은 구직자 신세인 구범모 역은 이성민, 구범모의 아내 아라 역은 염혜란이 맡는다. 이어 만수의 또 다른 경쟁자 고시조 역은 차승원이, 미리가 일하는 치과의 의사 오진호 역은 유역석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THE AX'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에서 해당 영화를 두고 "내 필생의 프로젝트"라면서 "언젠가는 꼭 만들어 내 대표작으로 삼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