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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새 드라마 ‘동조자’(HBO max∙7부작)가 오는 4월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중계된다.

박찬욱, '동조자'에 출연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뉴스1, GettyimagesKorea
박찬욱, '동조자'에 출연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뉴스1, GettyimagesKorea

‘동조자’는 1970년대 북베트남과 남베트남, 미국의 이중첩자가 된 베트남인의 이야기를 그린 7부작 첩보 스릴러로, 2016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프랑스-베트남 혼혈인 이중간첩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냉전 시대 이념 대립과 갈등, 동양계 이민자의 삶 등 시대상도 들여다본다.

'동조자' 속 로다주, 예고편 캡처 ⓒHBO max
'동조자' 속 로다주, 예고편 캡처 ⓒHBO max

넷플릭스 드라마 ‘카우보이 비밥’에서 얼굴을 알린 호아 쉬안데 등 베트남계 배우들과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 1인 4역을 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출연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지난해 4월 공개된 예고편에서 국회의원, 영화감독 등 다양한 인물로 변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12월31일(현지시각)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동조자’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한국은 이념적 대립을 경험한 분단국가로서, 내전을 겪은 비극적인 역사를 갖고 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은 한국인들에게 전쟁의 아픔이 남의 이야기만이 아니라고 느끼게 해준다”고 밝혔다.

박찬욱 감독은 2018년 ‘리틀 드러머 걸’(BBC)로 처음 드라마를 연출했다. ‘동조자’는 두 번째 도전이다. ‘동조자’는 미국 에이치비오 맥스에서 4월 14일에 공개된다. 한국에서는 이 오티티 플랫폼이 서비스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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