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와 아빠 판다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 7월 7일 각각 180g, 140g으로 태어났다. 아이바오가 두 마리를 동시에 돌보기 힘들어, 한 마리씩 돌아가면서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인공 포육했다. 이제 앞으로는 아이바오가 두 마리의 새끼를 모두 돌본다.
사육사들은 쌍둥이 판다를 동시에 만나는 아이바오가 놀라지 않도록 아이바오의 변을 방 곳곳에 뿌려주었고 쌍둥이 판다들에게도 묻혔다. 아이바오는 당황하지 않고, 두 마리를 자신의 새끼로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만에 만난 후이바오를 먼저 품에 안고 돌봤다. 강 사육사는 새끼에게 젖을 물리는 아이바오의 모습을 보며 "정말 착한 엄마"라며 "이런 엄마 없다"고 말했다.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는 쌍둥이 판다가 서로 장난치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웃음을 보였다. "아이 귀여워. 맙소사. 너무 예뻐"라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우리 아기들 기대가 되네. 얼마나 이뻐지려고 그러지?"라고 말했다. 쌍둥이 판다는 언니 판다 푸바오의 뒤를 잇는 귀여움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