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는 이제 곧 태어난 지 100일을 맞이한다. 9월의 마지막 날, 둘째 2바오의 몸무게는 5,230g이었다. 첫째 1바오의 체중은 5,080g이었다. 쌍둥이 바오들은 이제 5kg을 넘으며 성장했다.
솜뭉치 같은 쌍둥이 판다들은 강철원 사육사의 말과 행동에 반응을 보였다. '낑낑' 거리는 2바오의 울음과 달리, 1바오는 강아지와 같은 소리로 맹수의 용맹함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영상 장면 ⓒ말하는동물원 뿌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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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살고 있는 '바오' 가족의 개성 넘치는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영상 장면 ⓒ말하는동물원 뿌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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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능숙한 육아를 선보였다. 아이바오는 젖을 먹은 새끼를 재우려고 하지만 2바오는 잠을 자지 않고 엄마에게 계속해서 장난을 치기도 했다. 대나무를 먹기 위해 잠을 재워야 하는 아이바오는 급기야 2바오의 눈을 가리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바오는 새끼와 얼굴과 손을 맞대고 누워 있기도 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영상 장면 ⓒ말하는동물원 뿌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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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판다' 러바오는 타고난 웃수저였다. 러바오는 한쪽 팔에 머리를 베고 다리 한쪽은 펜스에 걸치며 자고 있었다. 두툼한 배를 보이며 늦잠을 자고 있는 러바오는 강 사육사가 부르며 고개 까딱, 입만 씰룩거릴 뿐이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영상 장면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쌍둥이들의 첫째 언니 푸바오도 범상치 않았다. 푸바오는 한쪽으로 누워서 댓잎을 맛있게 씹어 먹고 있었다. 밤 12시, 야식이었다. 판다들은 주야행성이다. 강철원 사육사는 판다가 낮에도 활동하고 먹고 자지만, 밤에도 자다가 일어나서 대나무를 실컷 먹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영상 장면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영상 장면 ⓒ말하는동물원 뿌빠tv
강바오의 목소리에 푸바오는 몸을 돌려서 쳐다봤다. 이내 강 사육사에게 직진하는 푸바오. 강 사육사에게 등을 바짝 들이밀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강 사육사는 자연스럽게 푸바오의 등을 긁었다. 강 사육사가 안마하는 것을 멈추자 푸바오는 펜스에 몸을 비비며 흔들었고 강 사육사는 웃음을 터트렸다. 푸바오는 효자손이 아닌 할아버지의 손을 간절하게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