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한 지연은 지인들과 오후 11시 50분에 커피를 마시기 위해 남양주로 드라이브를 떠났다.
남양주로 향하는 길에서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을 전한 지연. 그는 "솔직히 얘기하는데, 결혼을 하면 (일이 없어지는 게) 우리 직업상 당연히 어느 정도일거라고 생각은 했다. 일적인 부분에 대해서. 그걸 생각을 했더라도 막상 내가 (경력 단절을) 겪으니까 힘들다. 처음엔 더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지연. ⓒ지연 유튜브 '지연 JIYEON'
지연은 "오빠(남편 황재균)한테 솔직히 '나 너무 당황스럽기도 하다'고 했다. 이 정도 일거라고 생각도 못했고, 너무 허무한 거다. 내가 그동안 활동해왔던 모든 것들이 결혼이라는 걸로 다 덮이는 느낌이다"라며 씁쓸하게 전했다.
2009년 데뷔한 지연은 올해로 데뷔 15년 차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해왔던 만큼 공허함은 더 크게 느껴질 터. 그는 "결혼을 이른 나이에 내가 선택한 것도 맞고, 그것도 내 선택이니까 다 인정하고 받아들이는데 챕터가 바뀐 것 뿐이지 나는 진짜 똑같거든"이라 토로했다.
지연의 고민을 듣던 지인은 "예전에 네가 놀러오라 할 때 정말 심심해서 놀러 오라고 얘기하는 거라 생각을 안 했는데, 한번 가보니 '진짜 심심했구나' 생각이 들더라"라며 공감했고, 지연은 "나 진짜 심심하다"고 차분하게 전했다.
지인은 지연에게 "네가 유튜브로 재미있는 것도 많이 해봤으면 좋겠고, 더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며 조언했다. 지연은 "오빠도 항상 그렇게 말한다. 하고 싶은거 다 하고, 편하게 쉬라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말라 얘기해 주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그게 정말 어렵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