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MBC FM4U 라디오 'GOT7 영재의 친한친구'에는 아이브의 곡 'I AM(아이 엠)'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손승희 감독이 출연,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손 감독이 특별히 고마움을 전한 멤버는 장원영. 그는 "공식적으로 말한 적이 없는데, 현장에서 장원영이 춤을 추다가 팔을 다쳐 7바늘이나 꿰맸다. 현장에서 그렇게 놀란 건 처음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손 감독은 이어 "콘티 분량이 2회차 정도 남았는데, (장원영이) 다쳤으니 못 찍겠다 싶었다. 그런데 이틀 연속으로 응급실에서 (상처를) 꿰맨 후 바로 와서 모든 신을 다 소화하더라. 너무 멋있었던 건, 현장에서 힘든 내색을 하나도 안 했다는 것이다. 내가 그 나이대였으면 티를 냈을 텐데"라며 장원영에 대한 극찬을 이었다.
아이브 'I AM' 뮤비 캡처. ⓒ아이브 유튜브
특히 아이브의 지난 타이틀곡 'I AM'의 경우 팔을 시원시원하게 뻗는 안무가 포인트였다. 손 감독은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하는데 내 팔이 아픈 느낌이었다"라며 "(팔을 다친 장원영이)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아팠다"며 안쓰러웠던 감정을 전했다.
하지만 장원영은 힘든 점을 내색하지 않고, 모니터링까지 꼼꼼히 했다고. 손 감독은 그런 장원영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전하며, "사람들이 멋있다고 한 신 중에서도 장원영이 다친 후 소화하지 못했으면 없었을 장면이 많았다"고 연이어 고백했다. 만 18세 장원영이 어린 나이에도 톱의 위치를 견고히 지킬 수 있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