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나 혼자 산다' 캡처. ⓒ윤성빈 인스타그램/MBC
국가대표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29)의 은퇴 이유는 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였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윤성빈. 2022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점차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의 일상은 여전히 운동으로 가득했다.
12시가 되자 TV를 끈 윤성빈은 "크로스핏이 됐든 헬스가 됐든 운동은 무조건 12시에 가려고 한다. 운동선수 오래 하다 은퇴하면 관리를 바로 놔버리는데 저랑 안 맞는다"고 밝혔다.
"운동 자체를 좋아한다"는 윤성빈에게 전현무는 "조심스러운 질문이긴 한데, 많은 분이 궁금해하신다. 금메달 따고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시기였는데 왜 은퇴했냐"고 물었다.
또 다른 도전 위해. ⓒMBC
이에 윤성빈은 "전성기의 나이이긴 한데 저는 이미 보여드릴 만큼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일찍 다른 걸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켈레톤 황제' 아이언빈. ⓒMBC
은퇴 선언을 할 무렵 윤성빈은 '썰매보다 헬스와 벌크업에 흥미가 생겼다'는 의견을 전한 바 있다. 2022년 5월에는 유튜브 채널 '아이언빈 윤성빈'을 열어 핸드볼, 승마, 포환던지기 등 다양한 운동 경험 콘텐츠를 올리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전진한 것.
2012 스켈레톤에 입문하여 3년 8개월 만에 월드컵 우승을 따내고 5년 5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윤성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별명은 '아이언빈'. 그가 사용하는 헬멧 디자인에서 비롯됐다.
유해강 에디터 haekang.yo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