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 예고편 장면(좌), 지난 3일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3' 장면(우) ⓒSBS
강동주가 돌담병원으로 돌아왔다. 배우 유연석이 '낭만닥터 김사부3'에 6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12회 엔딩 장면에서 강동주(유연석 분)가 캐리어를 끌고 돌담병원 로비에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장면 ⓒSBS
서우진: 누구십니까?
강동주: 강동주예요. 돌담병원 GS(일반외과). 그쪽은?
서우진: 돌담병원 GS 서우진입니다.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장면 ⓒSBS
김사부: 왔냐?
강동주: (김사부를 보며 웃음)
김사부: (강동주를 보며 흐뭇)
서우진: (어리둥절)
강동주: 오랜만입니다. 선생님. 여전하시네요.
김사부: 흐흐흐. 돌아온 거냐?
강동주: 네. 돌아왔습니다.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장면 ⓒSBS
구 제자인 강동주와 현 제자인 서우진, 이들의 스승인 김사부의 삼자대면에 가슴이 웅장해지는 순간이었다. 김사부의 모난돌 제자, 원조 금쪽이인 강동주의 짜릿한 등장이었다. 강동주 등장의 효과였을까? 12회는 14.4%(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방송 장면 ⓒSBS
앞서 10화 엔딩 장면에서 김사부의 휴대전화 발신자명에 '강동주'라는 이름이 나오자 시청자들은 기대감에 부풀었다. 12회에서 김사부는 새로운 외상센터 책임자로 "나보다 더 센 놈"이 올 것으로 예고했다.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1' 강동주(유연석 분) ⓒSBS
유연석의 특별출연이었다. 유연석은 2016년 방송됐던 '낭만닥터 김사부1'의 원년 멤버다. 시즌2를 함께하지 못했던 아쉬웠던 유연석. 그는 강동주 캐릭터와 시즌 3을 함께 하고 싶다는 제작진에 연락받고 무조건 참여하게 됐다고. 유연석도 이 드라마는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었다. 유연석은 바뀐 세트장에서 기다렸던 사람이 돌아온 느낌으로 동주를 맞아줘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동주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13회는 오는 9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13회 예고편에서 서우진이 "무리하게 급발진하는 이유 물어봐도 됩니까?"라고 말하자, 강동주는 "사부님을 좀 이겨볼까 하고"라고 답해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였다.
강동주 역의 유연석은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JTBC '사랑의 이해'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제보자', '해어화', 뮤지컬 '헤드윅', '베르테르' 등에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