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201회에서는 모델 이현이가 태안 맛 기행에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부를 잘했냐'는 질문에 이현이는 "이대 경제학과 나왔다"고 답변, 허영만의 감탄을 자아냈는데. 앞서 이현이는 지난 2002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02학번'으로 입학해 학사 과정을 끝마친 바 있다.
천직을 찾은 경제학도 이현이. ⓒTV조선
'경제학과 나와서 왜 이쪽(모델)으로 빠졌냐'는 질문에 그는 "제가 키가 계속 컸으니까 모델 한번 해보려고 (2005년) 모델 대회를 나갔는데 덜컥 입상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이현이가 본격 모델의 길을 택한 이유는 꽤 '경제적'이었다.
과외는 8회 30인데.. ⓒTV조선
이현이는 "이대 경제학과를 다니며 과외를 했었는데 1주에 2번 한 달 과외를 하면 30만 원을 받았다"며 8회 과외로 30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30만 원은 당시로서 적지 않은 돈이지만, 과외 월급보다 모델 일당이 더 컸다.
아, 이거다! ⓒTV조선
이현이는 "모델로 데뷔해 어디가서 머리 염색하고 사진을 찍으라고 하더라. 하루에 일당 50만 원씩을 주는 거다. '아 이거다' (싶더라)"고 고백했다. 과외가 8회 30만 원이라면 모델 일 8회면 400만 원. 어림짐작이지만 무려 13배 차이가 난다.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모델 이현이. 그는 이후 2007년 패션사진가 협회 올해의 신인모델상, 2011년 아시아 모델상, 2022년 아시아모델어워즈 아시아 스타상을 받으며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12년에는 대기업 연구원 홍성기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