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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셔터스톡)
(사진제공: 셔터스톡)

미래 신사업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는 ‘메타버스’와 ‘ESG’ 산업이 새로운 융합을 통해 점차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메타버스’란 현실 세계의 공간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플랫폼이나 콘텐츠,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특히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수많은 기업들이 ESG 경영에 동참하면서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추세다.

최근 경북 울진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두나무’가 메타버스 플랫폼 ‘회복의 숲’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랫폼 속 유저들이 숲 살리기에 동참한 결과, 총 3만 그루의 나무를 실제 피해 지역에 심을 수 있었다. 이는 메타버스와 ESG가 결합된 캠페인의 모범적인 사례로 사회 안팎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CESGO는 “메타버스와 같은 미래 기술은 사람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메타버스와 ESG에 대한 연결성에 대해 강조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메타버스와 ESG는 어떠한 형태로 융합되고 있을까? 이를 실천 중인 기업들을 살펴봤다.

(사진제공: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진제공: 갤럭시코퍼레이션)

갤럭시코퍼레이션, ‘메타버스+ESG’로 세상의 모든 것을 연결

메타버스 아바타 AI 포털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미래 신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메타버스와 ESG 결합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새로운 세상 메타버스-메타버스의 현황과 미래, 신사업과 ESG’ 초청 특강에서 조성해 갤럭시코퍼레이션 CESGO는 메타버스 1.0단계부터 3.0단계까지의 동향과 앞으로의 미래를 전했다.

현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20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최다 아바타 IP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다. 연예인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대학 총장, 권투 선수 등 다양한 직종의 가상인물을 제작해 방송과 공연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뉴스 미디어 '메타리즘'의 버추얼 편집장 등  콘텐츠를 넘어 언론과 매체에도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조 CESGO는 “메타버스 ESG’를 통해 세상의 모든 주체들을 연결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는 가치 아래 사람과 사람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다”며 ESG와 메타버스에 상호작용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제공: 두나무)
(사진제공: 두나무)

두나무, ‘회복의 숲’ 가상공간에서 심은 나무를 현실 숲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회복의 숲’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캠페인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가상의 숲에서 참여자들이 나무 1그루를 심으면 4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지역에 실제 나무 2그루가 식재되는 방식이다. ‘가상’ 경험이 ‘현실’로 연결됐다.

캠페인 첫날에만 4488그루의 나무가 세컨포레스트에 식수 됐으며 5일간 총 1만 9790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두나무는 ESG 경영 키워드 중 하나를 ‘나무’로 선정하고 지난 2022년부터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산림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석우 대표는 “두나무의 기술과 참여자의 환경 보호 의식이 모여 또 하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나무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SSG닷컴)
(사진제공: SSG닷컴)

SSG닷컴, ‘친환경 캠페인’으로 다양한 ESG 활동 펼쳐

SSG닷컴은 지난해 테라사이클과 환경재단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와 게임 요소를 접목한 친환경 캠페인 ‘캡틴 쓱 : 게임체인저’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서 캐릭터를 만든 뒤 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고객 체혐형 콘텐츠로, 고객들은 메타버스 내 쓱본부에 들어가 대표 캐릭터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문제를 해결한다.

캠페인에서는 ‘시간’을 활용해 환경파괴 위기감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현재는 위험 단계인 9시 28분을 가리키고 있으며 미션 성공으로 시간을 늦춰야 한다는 세계관을 만들어냈다. 
SSG닷컴은 나의 일상 속 자그마한 실천으로 지구를 바꿀 수 있다는 인식을 주고자 고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전했다. 

SSG닷컴은 현재 ‘쓱배송’ 상품 포장에 재생 원료를 활용한 원지를 이용하는 등 ESG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
(사진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 ‘리모트 인턴십’으로 ESG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진행하는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이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의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은 청년에게는 취업 역량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청년 고용 활성화를 통한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리모트 인턴십은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학습하고 실제 직장에서 근무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온택트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리모트 인턴십 참가 학생들은 온라인 가상 공간에서 실제 직장 업무를 체험하고 디지털전환 역량도 키울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지역 문화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청년 고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 자원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LG생활건강)
(사진제공: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월드’로 환경 문제 관심도↑

LG생활건강이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 내 ‘빌려쓰는 지구월드’를 개설했다.

빌려쓰는 지구월드는 접속하면 환경 오염이 심각한 50년 뒤 가상 지구를 생생하게 펼쳐져 ‘기후위기 탈출 대작전’ 활동을 펼친다. 서울, 뉴욕, 파리 등 주요 7개 도시를 선택해 교육·미션을 수행하고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쓰레기 분리배출, 손 씻기, 세안, 양치, 머리 감기, 설거지, 세탁 등 필수적인 생활 습관을 배우고 도시의 환경 문제를 해결한다.

LG생활건강은 이 플랫폼을 서울, 경기, 충청권 중학교 수업에 도입하여 청소년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LG생활건강 ESG 담당자는 “미래의 고객인 청소년의 수업 참여감과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메타버스를 활용한 ESG 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지속 가능한 고객 가치 창출을 실천해 가겠다”고 전했다.

metarism@galaxyunivers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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