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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네이버영화, 게티이미지
케이트 블란쳇 ⓒ네이버영화, 게티이미지

'TAR 타르', '캐롤', '아임 낫 데어'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케이트 블란쳇은 남편 앤드류 업톤과 올해 결혼 25주년으로 세 명의 아들과 입양한 딸 한 명을 키우고 있다. 앤드류 업톤은 작가이자 제작자로 영화 '캐롤'의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영화와 연극 산업에서 일해왔다.  

https://www.instagram.com/p/CpuXDR5NesO/?utm_source=ig_web_copy_link

 

그런데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글램솀에 따르면 케이트 블란쳇은 과거 남편에게 "당신의 커리어는 아마 5년 이내 끝날 것이다. 그것도 운이 좋다면. 지금 인기 있는 순간을 '즐겨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https://www.instagram.com/p/Cpn02nWNy9S/?utm_source=ig_web_copy_link

다소 화가 날 수도 있는 발언이지만 케이트 블란쳇은 "남편은 나를 지지해 줬고 과거 할리우드를 생각하면 당연한 말이었다"라고 말했다. "여성들에게 이 말은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에서 여배우로 살아남는 게 분명 과거에는 더 힘들었다."

https://www.instagram.com/p/CpQH9ZWtNU4/?utm_source=ig_web_copy_link

앤드류 업톤의 예측과 달리 케이트 블란쳇은 50대인 현재도 할리우드를 대표한 여배우로 굳건하며 올해도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 등에 오르는 등 돋보이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많은 게 변화했다. 그리고 이 변화는 여성 외에도 그 경계를 무너뜨린 많은 선구적인 배우들 덕분에 일어날 수 있었다." 케이트 블란쳇의 말이다.

그는 "나는 백인 여성이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충분한 교육을 받았고, 안전한 관계를 맺고 있고 직업이 있고 건강하다는 면에서 어느 정도 특권이 있는 건 인정한다. 그런 면에서는 내게 힘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할리우드의 여성 배우로서는 아직 힘이 부족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https://twitter.com/bbblanchett/status/1614818910490202112?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614818910490202112%7Ctwgr%5E9f9e1d804742c9af6e03bf64fa264000f1004fe3%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www.smh.com.au%2Fculture%2Fmovies%2Fcate-blanchett-criticises-patriarchal-pyramid-of-awards-shows-20230116-p5ccuj.html

1월에 열린 美 방송영화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시상식인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블란쳇은 당시 '가부장적인 시상식 구조'를 비판했다.

그는 "TV에서 시상식을 앞다투어 방영하는 걸 그만둬야 한다. 대신 모든 분야의 여성의 '놀라운 업적'을 차라리 다 함께 축하하는 게 좋다. 여성과 여성이 서로 하나의 상을 놓고 겨루는 그런 행위가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https://www.instagram.com/p/Chg5nvAtwgK/?utm_source=ig_web_copy_link

"TV, 영화, 광고, 탐폰 광고 등에 출연하는 모든 여성은 내게 끊임없이 놀라운 영감을 주고 있다. (내가 받은) 이 상을 모든 여성과 함께 공유한다."  

 

 

안정윤 기자/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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