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좌) 배다해 이장원 부부의 결혼 사진(우) ⓒSBS/배다해 인스타그램
뮤지컬 배우 배다해와 밴드 '페퍼톤스'의 멤버 이장원의 '감정이몽'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3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다해·이장원 부부의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배다해는 인터뷰에서 "저는 고성능 로봇과 살고 있다"며 "제 남편은 똑똑하고 착하지만 지식적인 면 외에 다른 부분은 공부하느라 발전을 못 시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 능력이 결여됐다"며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을 정도의 공감 능력이 상승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 부부가 이효리가 출연하는 tvN 프로그램인 '캐나다 체크인' 방송을 함께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임시 보호를 하다 해외로 입양 보낸 강아지를 만나러 가는 이효리의 모습에 배다해는 코끝이 찡해진 듯 "어떻게 보냈을까?"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이효리의 감정에 이입된 배다해는 이장원을 바라보며 "우리랑 똑같아"라고 말하며, 반려묘인 준팔이, 아르, 타샤를 키우다가 입양보내고 다시 만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장원은 "응"이라고 대답하며, 감정이입에 실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입양보낸 강아지가 1년 만에 만난 이효리를 알아보고 반기는 모습에 배다해는 울컥했고, 이장원은 "귀여워"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아내가 우는 모습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이장원. 그는 아내가 우는 모습을 확인하며 "좋아해야지"라고 말하며 아내에게 휴지를 건넸다. 오랜만에 강아지와 만난 기쁜 상황인데 왜 우느냐고 물은 것.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너무 슬프다"며 소파에 기대어 우는 배다해. 그러자 이장원은 "왜 슬퍼? 지금 기쁜 거잖아. 이제 다시 헤어질.."이라고 말하자, 배다해는 제발 조용히 하라고 말을 막았다. 이들 부부의 상반된 반응에 시청자들은 "우리 부부를 보는 것 같다"며 공감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장면 ⓒSBS
이날 방송에서 이장원은 아내를 향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화가 난 아내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담은 편지를 보냈고, 메일을 확인한 배다해는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이처럼 이들 부부는 서로의 다른 감정과 표현 방식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