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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전문 변호사가 꼽은 가장 황당한 이혼 사유는? ⓒSBS
이혼 전문 변호사가 꼽은 가장 황당한 이혼 사유는? ⓒSBS

 11년간 이혼 소송만 3천 건 이상 맡은 최유나 변호사. 그가 뽑은 가장 황당했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 최유나가 출연해 탁재훈·임원희·이상민·김준호와 이혼 이야기를 나눴다. 한 차례 이혼을 경험한 멤버들인 만큼, 이들 사이에서는 구체적이고 다채로운 질답이 오갔다. 

그중 이상민이 물은 "3천 건 이상 이혼 상담 중 가장 황당했던 이혼 사유가 무엇이었냐"라는 질문이 눈길을 끈다. 이에 최유나 변호사가 내놓은 대답은 다소 황당한 "치약" 그리고 "분리수거"였다.

치약 때문에 이혼? ⓒSBS
치약 때문에 이혼? ⓒSBS

그는 "많은 분들이 치약으로 싸우고 한다. 실제로 치약 이혼이 있었다. 분리수거 이혼도 있었다. 치약과 분리수거, 진짜 많다"라며 "치약을 흘리거나 가운데로 짠다는 이유로 싸우는 거다"라고 말했다. 일상에서 사소한 차이와 다툼이 이혼으로 번지는 일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일상의 사소한 차이가 이혼으로 이어지기도. ⓒSBS
일상의 사소한 차이가 이혼으로 이어지기도. ⓒSBS

최 변호사에 따르면 치약과 분리수거 등은 일종의 '계기'였다. 그는 "치약과 분리수거로 싸웠던 감정이 폭발"해 이후 이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밝은희망 부부상담클리닉의 통계에 따르면 20대와 70대 부부를 제외한 세대의 이혼 사유 1순위는 '성격차이'였다. 30대의 경우 27만 9천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절반에 해당하는 13만 4천 명이 이혼 사유로 '성격 차이'라고 답했다. 40대는 64만 7천 명 중 절반을 웃도는 36만 1천 명이 '성격 차이'를 이혼 사유로 꼽았다. 

30대와 40대 모두에서 2순위는 '외도 등의 애정문제'였고 3순위가 '경제적 문제'였다.

유해강 기자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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