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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반대하며 멀어졌던 아버지와 3년 만에 재회한 '고딩맘' 이정아. ⓒMBN ‘고딩엄빠2’
출산을 반대하며 멀어졌던 아버지와 3년 만에 재회한 '고딩맘' 이정아. ⓒMBN ‘고딩엄빠2’

19세에 아이를 임신한 ‘고딩맘’ 이정아가 출산을 반대하며 멀어졌던 아버지와 3년 만에 재회했다. 어색함도 잠시, 아버지는 딸 앞에서 “진짜 아픈 손가락”이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다. 

25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19세에 임신한 이정아의 사연이 공개됐다. 당시 작곡가 지망생이던 남자친구와 만나던 이정아는 4개월 만에 임신을 하게 됐으나, 부모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면서 남자친구의 집에 들어가 살게 됐다. 

그러나 그곳에서 이정아는 상상도 못한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 시어머니는 이정아의 집안 형편을 언급하며 무시하기 일쑤였고, 1년 뒤에는 원룸을 구할 수 있다고 자신했던 남편은 여러 번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술을 마시고 폭력을 휘둘렀다. 

폭력을 가하고 불륜을 저지르고 양육비까지 주지 않고 있는 이정아의 전 남편. ⓒMBN ‘고딩엄빠2’
폭력을 가하고 불륜을 저지르고 양육비까지 주지 않고 있는 이정아의 전 남편. ⓒMBN ‘고딩엄빠2’

현재 이정아는 지난해 남편과 이혼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양육비도 받지 못한 채 5살 된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었고, 지난해 임신했던 둘째 아이는 전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유산까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이정아 곁에는 든든한 힘을 주는 두 언니들이 있었다. 이날 둘째 언니를 만난 이정아는 과거 전 남편의 폭력에 대해 “뺨을 연속으로 맞았다. ‘내가 왜 맞아야 되냐?’고 물으니까 ‘말을 안 들어서’라고 하더라. ‘원준(아들)이도 말 안 들으면 때리겠네?’라고 물으니까 ‘당연하다’고 했다”라며 “아기 욕조로도 맞았다. 너무 맞다 보니까 둘째가 유산됐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이정아는 첫째 언니네 가족과도 만남을 가졌고, 언니는 “아빠가 술을 마시면 전화를 한다. 아빠도 19세에 나를 낳고 많이 힘드셨을 거다.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네 출산을 반대했던 것 같다. 아빠가 술 마시면 울면서 ‘우리 정아, 예쁜 딸’이라며 너를 찾는다”라고 털어놨다. 

아버지는 딸에 대한 미안함과 진심을 뒤늦게야 전할 수 있었다. ⓒMBN ‘고딩엄빠2’
아버지는 딸에 대한 미안함과 진심을 뒤늦게야 전할 수 있었다. ⓒMBN ‘고딩엄빠2’

결국 언니의 중재로 이정아는 아버지와 3년 만에 만나게 됐다. 손자를 만난 그의 아버지는 자신을 “할아버지”라고 소개했고, 아버지와 딸은 술상을 앞에 두고 어색한 기운을 조금씩 털어냈다. 아버지는 “처음 와서 미안하다”라며 “며칠 전에 다 모였는데, 네가 없으니까 진짜 보고 싶었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라고 토로했다. 

뒤이어 “진짜 예쁘게 키운 딸”이라며 “진짜 아픈 손가락이다. 아파도 너무 아픈 딸”이라고 말하다 눈물을 왈칵 터뜨렸다. 미안하다고 거듭 사과한 아버지는 “지금부터는 현실로 잘 살아라. 원준이를 키우다 외롭고 괴로우면 아빠한테 와라. 다 해주겠다”라고 딸을 응원하고 싶었던 진심을 뒤늦게야 전했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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