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Photo by The Chosunilbo JNS/Imazins via Getty Images)
영화 '탑건:매버릭'으로 할리우드 및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한 톰 크루즈를 우연히 만난 커플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 크루즈와 탑건:매버릭 출연진 내한 당시 (Photo by The Chosunilbo JNS/Imazins via Getty Images)
현재 톰 크루즈는 내년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신작 촬영 중이다. 영국의 부부 제이슨과 사라 헤이가스는 집 근처에 위치한 '레이크디스트릭트'라고 불리는 아주 외지고 언덕이 많은 영국 국립공원을 강아지와 함께 산책 중이었다.
그런데 산책 말미에 조용하던 공원에 갑자기 헬리콥터들이 등장하더니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부부는 뭔가 이상하다는 걸 직감했다. 알고 보니 톰 크루즈와 스태프들은 이곳에서 영화 촬영 중이었다. 부부는 엑스트라tv를 통해 "영화 촬영 같았지만 처음에는 뭔지 몰랐다"라며 "갑자기 톰 크루즈가 보였다"라고 당시 정말 놀랐다고 회상했다. "이런 외지에 그가 올 줄 상상도 못했다."
우연히 강아지와 산책 중 톰 크루즈 영화 촬영 현장을 목격한 부부 / Jason and Sarah Haygarth
피플에 따르면 제이슨은 "사방에 카메라맨이었다. 한 직원이 우리에게 멈춰달라며 '헬리콥터를 착륙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하더라. 우리는 기다리며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사라는 "톰 크루즈를 보자마자 알아봤다. 주위에서 미션 임파서블이라는 단어가 들려서 뭘 찍는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부부는 당시 현장에 경호원은 없었고 촬영진과 톰 크루즈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부부에게 다가와 먼저 사과를 건넸다. 제이슨에 따르면 톰은 "두 사람의 산책을 망친 것 같아 미안하다. 시끄러울 것을 안다"라며 "당신들 강아지 멋지다"라며 칭찬했다.
톰 크루즈 (Photo by Clive Mason/Getty Images)
이후 사라는 "당연히 톰 크루즈에게 스턴트 대역이 있을 줄 알았는데 놀라운 일이 펼쳐졌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웬만한 액션은 직접 찍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는 당시 대역 없이 언덕을 패러글라이딩할 예정이었다.
언덕에서 패러글라이딩 하러 달려가는 톰 크루즈와 이 현장을 찍은 부부 / Jason and Sarah Haygarth
부부는 "뭘 할 생각인가?"라고 물었고 톰은 너무나 당연하게 "뛰어내릴 거다"라고 전했다. 사라는 "진짜 뛰어내릴 거라고?"라고 되물었고 톰은 망설이지 않고 뛰기 시작했다. "나중에 또 봐! 제발 모든 게 잘 되길!" 제이슨이 전한 톰이 뛰어내리기 전 한 말이다.
한편 지난 6월 '탑건:매버릭' 홍보를 위해 내한한 톰 크루즈는 한국 관객에게 "내년 여름 '미션 임파서블:데드 레코닝 파트 1'로 다시 여러분을 만날 계획이 있다"라며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이미 10번째 내한하며 할리우드 스타 중 최다 내한 기록을 세웠고 내년에 11번째 내한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