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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호 가수 이나겸 
34호 가수 이나겸  ⓒJTBC / Mnet

학창 시절 별명이 ‘희열부인‘이었다는 ‘싱어게인2’ 34호 가수는 사실 2013년 Mnet ‘보이스 코리아2’에도 출연한 가수 이나겸이다.

13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 34호 가수는 ”과거 유희열의 라디오 ‘음악도시’ 열렬한 팬이었다. 뮤지션 꿈을 꾸게 만든 라디오로, (유희열은) 내게 운명 같은 분”이라고 유희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추억 돋는 별명 
추억 돋는 별명  ⓒJTBC
유희열에 대한 34호 가수의 깊은 애정 
유희열에 대한 34호 가수의 깊은 애정  ⓒJTBC

유희열은 그런 34호 가수에게 ”많이 달라졌네?”라며 정말 아는 사람인 것처럼 연기를 했고, 이에 34호 가수 역시 ”잘 지냈어?”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찢어버린 무대 

뒤이어 펼쳐진 34호 가수의 공연은 그야말로 ‘찢었다’는 표현이 걸맞은 무대였다.

유희열은 ”진짜 재야의 고수”라고 극찬했고, 이해리 역시 ”노래하기 위해서 태어나신 분”이라는 호평을 쏟아냈다. 김이나도 ”저보다 어리시지만 언니라고 부르고 싶다. 너무너무너무 좋았다”라고 밝혔고, 이선희 역시 ”노래의 맛을 좀 아는, 노래를 좀 할 줄 아는 진짜 센 언니 캐릭터”라고 의견을 밝히며 ‘올어게인’에 등극하는데...

34호 가수 
34호 가수  ⓒJTBC

 

트레이너 아닌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었던

34호 가수인 이나겸은 DSP 엔터테인먼트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던 시절인 2013년 Mnet ‘보이스 코리아2’에 출연한 바 있다.

카라 박규리, 레인보우 등을 가르쳤던 보컬 트레이너로서 ”보컬 트레이너가 아닌 보컬리스트 이나겸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싶다”며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으나 안타깝게도 탈락했던 바.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의 34호 가수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의 34호 가수  ⓒMnet

이후에도 줄곧 음악을 하고 있었던 이나겸은 이날 ‘싱어게인2’ 방송에서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더는 ‘재야의 고수’로 남지 않고 많이 알려지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나겸은 ”매해 1년간 300번의 공연을 했는데, 작년부터 공연을 안 해 공연이 없으면 생계가 되지 않는다”라며 ”월세를 낼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선택한 길을 받아들여야 하는 40대 여성 뮤지션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곳이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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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나겸은 ”무명이 힘든 이유는 음악을 못 하게 될까봐”라고 고충을 덧붙였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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