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라면
라면 ⓒSUNGSU HAN via Getty Images/iStockphoto

아침, 점심, 간식 시간, 저녁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

누구나 야식의 유혹을 받는다. 꼭 자기 전에 라면 한 그릇을 먹고 싶다는 강한 충동을 느낄 때가 있다. 9시에 만나자는 친구의 말에 늦은 저녁을 먹을 때도 있다.(물론 코로나19 이전에 말이다) 늦은 시간 음식을 먹으면 당장은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지만, 소화 문제, 악몽, 심지어 장기적인 체중 증가(우리 몸은 잠잘 때 칼로리를 에너지로 태우는 게 아니라 지방으로 저장한다) 등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 

코로나19로 집에 더 많이 머물면서 일상 패턴이 흐트러지기 쉽다. 늦잠을 자면서 식사도 평소보다 불규칙으로 먹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일상의 변화는 너무 많이 먹거나, 너무 늦게 먹는 습관으로 이어져 건강 문제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노스웨스턴 의학의 임상 연구 영양사인 베타니 도어플레는 환자들에게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정하고 일정 시간 이후 금식하는 걸 추천한다. ”하루가 규칙적이지 않게 느껴지더라도 아침, 점심, 간식 시간, 저녁 시간을 일정하게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 스케줄에 맞춰 식사를 하는 게 폭식을 하거나 생각 없이 먹는 걸 막아준다.”

가끔 야식을 먹는 건 나쁘지 않지만 영양사들은 대부분 마지막으로 식사 후 금식하는 시간을 설정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이 금식 시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아래 하루 중 언제 식사를 멈추는 게 좋은지 확인해보자.   

자료사진
자료사진 ⓒMoyo Studio via Getty Images
 
 
 

하루 중 마지막 식사는 저녁 7시 이전 또는 공복을 12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시간에 하는 게 건강에 좋다

도어플레는 ”하루 중 마지막 식사를 하는 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내 환자들에게 적어도 저녁 7시나 7시 30분까지는 마지막 식사를 마치라고 권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라이프스타일은 다르다. 이상적으로 12시간이나 13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일찍 식사를 마쳐야 한다.  저녁 늦게 일하는 사람이라면, 이를 염두에 두고 식사 시간을 조절하는 게 좋다.

영양사이자 정골의사인 알렉산더 포드는 마지막 식사 시간은 사람마다 잠잘 시간, 무엇을 먹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먹었는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딱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자러 가기 3~4시간 전에 마지막 식사를 하는 걸 추천한다. 식사 후 소화되기까지 약 4시간이 걸리고 고지방 및 양이 많은 식사는 좀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감정, 스트레스, 피로도가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을 일으킬 수 있어 야식을 먹기 전 다시 한번 고민할 필요가 있다

도어플러는 ”야식의 가장 큰 단점은 무심코 생각 없이 먹게 될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모임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소셜미디어를 보면서 음식을 먹을 때 더 많이 먹게 된다. 그리고 보통 밤에 먹고 싶은 음식 중에는 건강에 나쁜 음식이 더 많다.”

″밤 9시에 두부 샐러드를 먹진 않을 거다. 설탕 또는 기름이 범벅인 맛있는 음식이 당길 거다. 몸의 배고픔과 포만감을 이해하고, 왜 갑자기 음식이 당기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도어플러의 말이다. 

포드는 야식을 먹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조언했다. ”진짜 내가 배고픈가? 단순히 심심해서 음식이 먹고 싶은 건 아닐까? 지금 슬프거나 우울한가? 아니면 너무 기분이 좋은가? 때로는 음식을 먹고 싶고 싶은 충동은 감정 상태와 깊은 연관이 있다. 특정 감정 상태, 스트레스, 피로도가 음식을 먹고 싶은 충동을 일으킬 수 있다.” 

 

치킨
치킨 ⓒJustin Ong via Getty Images
 

 

지방이 많거나 매운 음식, 알코올,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할 때 소화불량 또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한다 

식사 후에 바로 잠을 자면 소화불량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포함한 많은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소화불량, 또는 배탈은 너무 많은 음식을 먹거나 너무 빠르게 음식을 먹을 때 발생한다. 또 지방이 많거나 맵거나 알코올 또는 카페인을 지나치게 섭취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가 부르거나, 메스꺼울 수도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장의 산성 성분 일부가 식도로 스며들 때 발생한다. 목이 따끔거리거나 입안에 신맛을 느낄 수 있다. 또 가슴의 화끈거리는 느낌인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누우면 속 쓰림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저녁 8시 이후에 음식을 먹으면 비만의 위험이 증가하고 수면 시간이 단축한다

2011년 ‘비만’지에 발표된 한 연구는 저녁 8시 이후에 칼로리를 섭취하면 비만의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수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늦은 식사로 위장에 장애가 발생하면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친다. 화장실에 자주 가기 위해 일어나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또 알코올이나 카페인을 함유한 음료를 마시면 잠을 자기 힘들어질 수 있다. 도어플러는 늦은 식사가 악몽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배가 부를 정도로 먹으면 잠을 방해할 수 있다. REM(깊은) 수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크래커와 치즈
크래커와 치즈 ⓒ(c) Kim Jaehoon via Getty Images
 
  

아침에는 고칼로리, 저녁에는 저칼로리를 섭취하는 게 그 반대로 하는 것보다 훨씬 체중 및 신진대사 관리에 유용하다

야식을 먹으면 더 많이 먹게 되는 경향이 발생한다. 저녁에 자주 과식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가진 음식이라도 언제 섭취하느냐에 따라 소화되는 속도나 양이 달라진다. 식사 타이밍과 체중 감량 사이의 관계를 측정한 한 연구에 의하면 늦게 식사한 사람들이 더 적게 체중을 감량했다. 다른 연구는 아침에 더 고칼로리의 식사를 하고 저녁에 낮은 칼로리 식사를 하는 게 비만과 신진대사 관리에 더 도움이 된다는 걸 보여줬다.  

 

야식으로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지나치게 매운 음식 또는 속쓰림을 유발하는 카페인을 피하는 게 좋다 

가끔 야식을 먹는 건 괜찮다. 대신 포드는 가벼운 스낵을 먹으라고 조언했다. 고열량 저영양 정크푸드가 아닌 섬유질과 단백질이 함유된 진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아래 영양사가 추천하는 몇 가지 야식을 소개한다:

  • 치즈와 크래커

  • 견과류

  • 그릭요거트

  • 버터가 안 들어간 팝콘

  • 피넛버터와 사과

가공되거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혈당을 높여 야식으로 피하는 게 좋다.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지나치게 매운 음식 또는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는 카페인을 피하는 게 좋다. 도어플레는 ”뭘 먹든지 주의하라”고 말했다. 영화나 TV를 볼 때 음식을 먹으면 과식하기 쉽다. ”주의해서 음식을 먹는다는 건, TV나 폰 화면이 아닌 음식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음식의 냄새, 맛, 질감, 모양 등에 좀 더 신경쓰자.”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애원했고, 기자는 폭행 당하고, 경찰은 모욕을 받았다 : 잠실 개표소 앞은 혼돈의 카오스
  • 2 '3·15 부정선거' 이승만을 치켜세우면서 선관위는 '부정선거' 공격 : 래퍼 비와이의 모순
  • 3 국힘 오세훈 추경호, 6·3 지방선거 당선이 끝 아니다 : 재판 재개에 담당 재판부 성향에 눈길 간다
  • 4 [허프 US] 트럼프 인터뷰 도중 이성 잃어 : 시사 프로 진행자 비난하더니 마이크 던지고 퇴장했다
  • 5 [허프 사람&말] "도가니 사리기 레드 레드" 한성숙 총리 후보자의 한마디 : 김애란 소설 문구와 아이돌 코르티스 가사
  • 6 국힘 김민수와 대학생 김민수, '투표용지 부족'을 보는 '두 시선' : "재선거" vs " 내란세력에게 빌미"
  • 7 엔비디아 젠슨 황도 막지 못한 '검은 월요일'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폭락에 코스피도 비명 지르는 중
  • 8 유럽 한낮 35~40도 무더위 : '유럽 열돔'이 한반도에 폭우·폭염 방아쇠를 당길 수도 있다
  • 9 LG유플러스 파주 AI 데이터센터 축구장 21배 규모 건설 현장 : 2030년까지 수주 목표 5조
  • 10 이재명 '주가 누르기' 의혹 보도한 언론에 "이것이 주가 조작 아닌가" 비판 : 신문 열심히 보시네

허프생각

호르무즈 '항해 서비스료'와 튀르키예 다르다넬스 통행료 : 한 국가의 생존 vs 국제법 질서
호르무즈 '항해 서비스료'와 튀르키예 다르다넬스 통행료 : 한 국가의 생존 vs 국제법 질서

국제법 질서에 대한 이란의 '도전'

허프 사람&말

도가니 사리기 레드 레드 한성숙 총리 후보자의 한마디 : 김애란 소설 문구와 아이돌 코르티스 가사
"도가니 사리기 레드 레드" 한성숙 총리 후보자의 한마디 : 김애란 소설 문구와 아이돌 코르티스 가사

"살면서 어떤 긴장은 이겨내야만 한다"

최신기사

  • [영상] 개인정보유출, 이재현 회장 사생활 논란, 상습적 담합... 논란 끊이지 않는 CJ가 올리브영에 목매는 진짜 이유
    영상 [영상] 개인정보유출, 이재현 회장 사생활 논란, 상습적 담합... 논란 끊이지 않는 CJ가 올리브영에 목매는 진짜 이유

    실적 악화 속 비상 걸린 CJ

  •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맡아 책임경영 한다 : 이사회와 주주 평가 받겠다
    씨저널&경제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이마트·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맡아 책임경영 한다 : "이사회와 주주 평가 받겠다"

    스타벅스 사태로 책임경영 나선다

  • 이재명, 일본과 이스라엘에 '할 말 하는 대통령' : 한일 과거사와 이스라엘 만행을 공개 지적
    뉴스&이슈 이재명, 일본과 이스라엘에 '할 말 하는 대통령' : 한일 과거사와 이스라엘 만행을 공개 지적

    대한민국의 위상

  • 엔비디아 젠슨 황 만나 힘 받은 네이버 이해진,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구축해 글로벌 수요 흡수한다
    씨저널&경제 엔비디아 젠슨 황 만나 힘 받은 네이버 이해진, 기가와트급 AI 팩토리 구축해 글로벌 수요 흡수한다

    젠슨 황이 네이버 변곡점 만드나

  • 한국 스튜어드십코드 10년 만에 개편 : 적용 자산 늘리고 ESG 요건 더한다
    씨저널&경제 한국 스튜어드십코드 10년 만에 개편 : 적용 자산 늘리고 ESG 요건 더한다

    새로운 기관투자자들의 의사결정 지침

  • 파마리서치 스킨케어 브랜드 '리쥬란'을 두피 헤어 케어로 확장 : 병·의원에 제품 2종 공급
    씨저널&경제 파마리서치 스킨케어 브랜드 '리쥬란'을 두피 헤어 케어로 확장 : 병·의원에 제품 2종 공급

    체계적 두피 관리 표방

  • CU택배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이유 : 여성 이용자 압도적으로 많아 '2차 피해' 우려되고, 본인인증 연결 정보 털렸다
    씨저널&경제 CU택배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이유 : 여성 이용자 압도적으로 많아 '2차 피해' 우려되고, 본인인증 연결 정보 털렸다

    주소 노출 부담돼서 편의점 택배 이용했는데...

  •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애원했고, 기자는 폭행 당하고, 경찰은 모욕을 받았다 : 잠실 개표소 앞은 혼돈의 카오스
    뉴스&이슈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애원했고, 기자는 폭행 당하고, 경찰은 모욕을 받았다 : 잠실 개표소 앞은 혼돈의 카오스

    "제발요"

  • [허프 US] 트럼프 인터뷰 도중 이성 잃어 : 시사 프로 진행자 비난하더니 마이크 던지고 퇴장했다
    글로벌 [허프 US] 트럼프 인터뷰 도중 이성 잃어 : 시사 프로 진행자 비난하더니 마이크 던지고 퇴장했다

    감정 조절이 안 된다

  • 말랑이, 왁뿌볼, 키캡, 디지털 시대에 장난감 찾는 '어른이' : 2030 직장인의 애잔한 스트레스 해소법
    라이프 말랑이, 왁뿌볼, 키캡, 디지털 시대에 장난감 찾는 '어른이' : 2030 직장인의 애잔한 스트레스 해소법

    이름하여, 피젯 토이(Fidget Toy)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