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아들딸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연예계 핏줄 마케팅이 문제인 이유
ⓒMBC 방송캡처

요즘은 연예계 인맥 게임이 혈연 중심으로 새판이 짜이고 있다. 기존에는 ‘누구의 딸’ ‘누구의 아들’이라며 부모 이름을 홍보의 한 수단으로 이용하던 것에서, 요즘은 아예 연예인 부모가 연예인 지망생이나 데뷔한 자녀들과 예능에 함께 출연하는 양상으로 바뀌고 있다.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조재현과 강석우, 개그맨 이경규가 배우 지망생인 딸과 출연하고, 배우 황신혜와 딸인 모델 이진이는 23일 <택시>에 출연했다. 12일 종영한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에서는 이윤미가 딸과 극중에서 모녀로 등장했고, 배우 이덕화는 딸과 함께 <힐링캠프>에 나왔다.

'아들딸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연예계 핏줄 마케팅이 문제인 이유

‘아빠를 부탁해’ 출연진.

부모가 대학병원장이라고 의사고시에 합격도 못한 아들한테 의사 자리를 내주는 경우는 없다. 연예계에서는 그게 된다. “얼굴은 성형하면 되고, 연기는 가르치면 된다”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이 이런 현실을 드러낸다.

실력이 안 되는 이들이 부모 덕분에 기회를 잡고 특혜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사람들에게 박탈감을 준다. 피해는 실력은 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한 이들이 떠안는다. 같은 꿈을 갖고 노력하는 수많은 이들한테 노력해봤자 ‘빽’ 없으면 안 될 거라는 좌절감을 느끼게 한다. 노래 오디션프로인 <슈퍼스타케이>에는 200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다.

대형 기획사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 되려고 매년 수천명이 지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알릴 기회를 쉽게 얻는 연예인 자녀들이 곱게 보일 리 없다. 이들에 대한 기사에는 “부모 후광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거 보면 참담한 기분이 든다”는 댓글이 많다.

'아들딸 데리고 나오지 마세요' 연예계 핏줄 마케팅이 문제인 이유

tvN 예능 프로그램 ‘택시’에 출연한 황신혜 이진이 모녀.

연예인 2세들은 나름대로 억울해한다. 노력하고 있는데 부모 덕을 봤다는 오해를 사서 속상하다는 것이다. 이진이는 황신혜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기려고 이름까지 바꿨다고 했다. 그러나 ‘황신혜의 딸’로, 엄마와 함께 <택시>에 출연했다. “부모 덕을 본다는 악플에 마음이 아프다”며 엄마와 함께 출연한 <택시>에서 울었다.

답은 간단하다. 부모 덕을 보고 싶지 않다면 부모와 함께 출연하지 않으면 된다. 부모와 함께 출연하고 싶다면 자신이 혜택을 보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 된다. “연예인 부모를 둬서 남들보다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하고, 다른 지망생들한테 미안하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악플이 조금은 줄어들 수 있다. 실력까지 인정받는다면 논란은 더 잦아들 것이다.

다 아는 얘기겠지만, 배우 하정우는 데뷔 초기 배우 김용건의 아들임을 밝히지 않았다. 그가 스타가 된 지금 누구도 아빠 덕을 봤다며 욕하지 않는다. 스스로 실력을 증명했고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 2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 3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 4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 5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 6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로 '무주공산' 부산 북구갑, '조국 vs 한동훈 빅매치설'에 '하정우 출마설'까지
  • 7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 8 국힘 서울 지지율 13%에 뿔난 배현진의 장동혁 사퇴 공개 요구, “애당심과 결단 기대한다”
  • 9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 10 "홍명보 나가" 김영광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새 사람 추천했다 : 수원 삼성 팬들 불쾌감을 드러냈다

허프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창출한 부, '인간의 가치'에 재투자해야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데미안 허스트' 아시아 최초 개인전 : 반대 성명 죽음으로 상업적 성공
    뉴스&이슈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데미안 허스트' 아시아 최초 개인전 : 반대 성명 "죽음으로 상업적 성공"

    '동물의 죽음'을 전시하다

  • 아버지 트럼프가 전쟁 일으키고,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 업체는 무기 팔러 다닌다
    글로벌 아버지 트럼프가 전쟁 일으키고,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 업체는 무기 팔러 다닌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탄핵 1주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맞아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이슈 '탄핵 1주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맞아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구원의 소망을 품고..."

  • 지옥이 펼쳐질 것 트럼프 또 '최후통첩' : 이란은 되받아쳤다 미국에 지옥 문 열릴 것
    글로벌 "지옥이 펼쳐질 것" 트럼프 또 '최후통첩' : 이란은 되받아쳤다 "미국에 지옥 문 열릴 것"

    답답해서, 불안해서, 심심해서?

  • 국힘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영환이 ‘윤어게인’ 윤갑근과 맞대결 벌인다 : 충북지사 대진표에 관심
    뉴스&이슈 국힘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영환이 ‘윤어게인’ 윤갑근과 맞대결 벌인다 : 충북지사 대진표에 관심

    3부리그? 4부리그?

  • [허프 트렌드] 샤넬·불가리·까르띠에 한국만 또 가격 인상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원가 늘었다지만 글로벌 흐름은 딴판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샤넬·불가리·까르띠에 한국만 또 가격 인상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원가 늘었다지만 글로벌 흐름은 딴판

    우리가 호구냐

  •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입버릇처럼 2주를 외쳤다 : 집권 1기부터 등장한 '마법의 단어'
    글로벌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입버릇처럼 "2주"를 외쳤다 : 집권 1기부터 등장한 '마법의 단어'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 꽃 피는 봄, 불청객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온다 : 미세먼지를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
    라이프 꽃 피는 봄, 불청객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온다 : 미세먼지를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

    자칫 피해 키울 수 있다

  • [허프 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보이스 [허프 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창출한 부, '인간의 가치'에 재투자해야

  •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엔터테인먼트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악플 부대.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