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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ALL LOVE IS EQUAL series - A photo series representing same sex couples in love from many cultures.
From ALL LOVE IS EQUAL series - A photo series representing same sex couples in love from many cultures. ⓒPhotography by Braden Summers via Getty Images

문화와 전통은 정체성, 고향, 역사의 감각을 준다.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 사회의 유대를 공고히 하고 가족을 가깝게 해줄 수도 있다.

그러나 문화와 전통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일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니다. 포용과 상호 존중을 지지하는 관습과 전통이 있는가 하면, 오명과 불평등을 지속시키는 관습과 전통도 있다. 어린이 결혼, 배우자 강간, 간성 및 여성 성기 절제는 문화와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옹호되어 왔다. 여성의 운전, 투표, 노동, 자산 상속 등의 금지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 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당한 변화 요구를 막기 위해 문화를 이유로 댔다.

LGBTI는 지금도 문화와 전통의 이름으로 공격을 받고 있다. 평등에 대한 이들의 요구는 지배적 문화와 전통 가치에 위협을 가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차별과 괴롭힘을 막는 단순한 프로그램마저 이런 핑계로 막곤 한다. 게이나 트랜스라는 이유로 노동자를 해고하는 것, 학교에서 퀴어 학생들을 잔혹하게 괴롭히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모두의 문화와 전통을 해치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LGBTI 커뮤니티의 동맹들이 최근 몇 년 간 U.N.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 변화에 저항하는 국가의 대사들은 문화와 전통을 이유로 들며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한다. 인권은 문화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문화적 다수가 원한다면 정부는 일부 집단의 인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듯이 말한다.

이 논리에는 문제가 많다. 첫째, 국제적 인권법에 제외 조항은 없다. 인권은 어디에 있는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다른 문화, 전통, 종교, 관습, 믿음은 모두 이 세상을 이루는 멋진 모자이크의 일부이며, 사람들은 그 맥락에 따라 살아가고 개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한다. 그러나 다양성이 있다 해서 정부들이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든, 어디에 살든 마찬가지다. 문화와 전통은 차별을 허가하지 않으며 결코 폭력의 핑계가 될 수는 없다.

또한 사회의 다수를 차지하는 집단이라 하여 문화와 전통을 마음대로 정의할 수는 없다. 문화적 권리는 종교의 자유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권리다. 누구나 자신이 사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삶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 그러나 문화와 전통이 자신에게 갖는 의미는 스스로 정하는 것일뿐,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다.

#CultureOfLove (사랑의 문화) 캠페인은 문화와 전통이 LGBTI에게 개방되었을 때의 짧고 감동적인 세 영상들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뭄바이의 젊은 남성이 홀리 축제 가족 행사에 남자 친구를 데리고 간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영국의 젠더퀴어 젊은이가 축구 경기에서 아버지를 만나 지역 팀을 응원하는 동지애와 소속감을 느낀다. 마지막 영상에서 중국인 부모는 주저하는 마음을 떨치고 음력 설 행사에서 딸의 동성 파트너를 받아들인다.

각 영상 속의 이야기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었다. 게이, 레즈비언, 젠더퀴어 주인공들은 거부 당할 수도 있었다. 그랬다면 그들과 그들의 친구, 가족들에겐 부정적인 결과가 생겼을 것이다. 인도인 아버지가 홀리 축제의 기쁨을 아들, 아들의 남자친구와 함께 나눌 기회를 얻지 못했을 수도 있다. 아버지와 아들이 공격적인 영국 축구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을 수도 있다. 음력 설이 가족의 고통스러운 균열로 이어졌을 수도 있다.

지배적 문화와 전통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LGBTI에게 평등한 기회를 부정할 때가 있다. U.N.은 그들에게 간단한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와 전통은 우리를 분열시켜선 안 되고 하나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관습, 의식, 축하 행사, 전통은 우리 서로를, 그리고 이전 세대들과 연결해 주는, 다양성을 받아들일 여지가 있는 것들이다. LGBTI들까지 모두가 포함될 때 전통은 더 강해진다.

www.unfe.org/cultureoflove 에서 ‘전통’, ‘문화’, ‘가족’ 3부작을 보고 U.N.의 #CultureOfLove 캠페인에 대해 더 알아보라.

허핑턴포스트US의 Why There’s No ‘Cultural Exception’ To LGBTI Equality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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