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관왕을 기록했다

2017-01-09     강병진

쇼의 호스트로 선정된 지미 팔론은 쇼를 앞두고 “시상식에 참여하는 누구도 자신이 말하는 것에 민감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그의 말은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을 염두한 것이었다.

어쨌든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열렸다. ‘문라이트’가 드라마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가운데, ‘라라랜드’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여우주연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다가오는 오스카에서 ‘라라랜드’의 돌풍을 기대하게 만드는 수상결과였다.

최우수 작품상(드라마 부문) : ‘문라이트’(Moonlight)

최우수 작품상(뮤지컬/코미디 부문) : ‘라라랜드’(La La Land)

여우주연상(드라마 부문) : 이자벨 위페르(‘엘르’)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 : 엠마 스톤(‘라라랜드’)

남우주연상(드라마부문) : 케이시 에플렉(‘맨체스터 바이 더 씨’)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부문): 라이언 고슬링(‘라라랜드’)

감독상 : 다미엔 차젤레(‘라라랜드’)

남우조연상 : 애론 테일러 존슨(‘녹터널 애니멀스’)

여우조연상 : 비올라 데이비스(‘펜스’)

각본상 : ‘라라랜드’

음악상 : ‘라라랜드’

애니메이션상 : ‘주토피아’

주제가상 : ‘시티 오브 스타’(‘라라랜드’)

외국어영화상 : ’엘르’(Elle)

 

허핑턴포스트US의 Golden Globe Winners 2017 Include ‘Moonlight,’ ‘La La Land,’ ‘American Crime Story’ And ‘The Crow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