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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륙에서 가장 높은 주택지가 될 뉴욕 59가의 센트럴 파크 사우스에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집 아닌 집이 건축 예정이다. 영어로는 콘도 또는 펜트하우스, 국어로는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그 정확한 정체다. 좋은 아파트라는 이야기다.

AP에 의하면 2018년 완공 예정인 이 건물 꼭대기 4층은 펜트하우스다. 2,100 제곱미터 크기의 이 '가정집'엔 침실 16개, 화장실 17개, 발코니 5개, 그리고 대형 테라스가 포함된다.

3천억원짜리 집은 '집'이 아니다(화보)

4층으로 구성된 펜트하우스의 가격은 3천억 원이다 (이미지: Robert A. M. Stern Architects)

감이 잘 안 온다고? 이렇게 생각해보라. 한국에선 평균 85 제곱미터 아파트(약 32~33평)에 침실 3개와 화장실 2개가 포함된다. 같은 비율로 이 펜트하우스에 배치한다면 침실 75개와 화장실 50개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센트럴 파크를 비롯해 뉴욕시 전체를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는 이 거대한 펜트하우스의 가격은 2억5천만 달러, 약 3천억 원이다. 공동 관리비만 월 5천만 원이 훌쩍 넘고, 재산세는 연간 7억5천만 원으로 예상된다.

3천억원짜리 집은 '집'이 아니다(화보)

3천억 원 아파트의 예상 내부와 조망 (이미지: Robert A. M. Stern Architects)

센트럴 파크 사우스의 중개를 맡은 '브라운, 해리스, 스티븐스'의 존 버거는 이런 고가 저택을 짓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세계 거부들이 뉴욕 부동산을 "스위스 은행 계좌"를 대신할 새로운 자금 피신처로 여기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년엔 이 펜트하우스를 어느 카타르의 거부가 흥정하고 있다는 데일리메일의 기사도 있었다.

3천억원짜리 집은 '집'이 아니다(화보)

3천억 원 아파트의 예상 내부와 조망 (이미지: Robert A. M. Stern Architects)

허핑턴포스트 기사에 의하면 현재까지 뉴욕에서 팔린 가장 비싼 주택은 2014년에 거래된 아래 사진에 보이는 90층짜리 One57 내에 있는 1억 달러(약 1,200억 원)짜리 개인 아파트다.

이제 왜 뉴욕 59가를 '억만장자들의 도로'라고 부르는지 알겠는가?

3천억원짜리 집은 '집'이 아니다(화보)

이에 비하면 오바마가 은퇴해서 살 워싱턴에 있는 아래 60억 원짜리 저택은 비교 거리도 안 된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사진을 더 볼 수 있다).

3천억원짜리 집은 '집'이 아니다(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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