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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owie is shown as he prepares for an appearance on ABC-TV's
David Bowie is shown as he prepares for an appearance on ABC-TV's ⓒASSOCIATED PRESS

"지금부터 내가 어디로 갈지는 모른다. 하지만 지루하진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 데이비드 보위, 1997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50세 생일 공연에서

데이비드 보위가 사는 동안, 지구인이라면, 아니 우주에 살았다면 그를 몰랐기도 힘들다. 록의 전설인 그가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는 소식이 전세계에 알려진 지금, 그의 팬들은 모두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보위는 젊은 나이에 엄청나게 유명해졌고, 단 한 번도 유명세를 잃은 적이 없다. 죽기 며칠 전에 낸 마지막 앨범 ‘블랙스타’는 호평을 받았다. 당신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그의 전설을 여러 번 접했겠지만, 그의 커리어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일들을 몇 가지 모아 보았다.

1. 데이비드 보위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기사 작위를 거절했다.

심지어 데이비드 보위의 광팬인 당신도 몰랐던 사실 5가지

2000년에 영국 정부는 보위에게 대영제국 훈작사(Commander of the British Empire)를 주려고 했지만 보위가 거절했다.

동료 영국 뮤지션 믹 재거가 그 몇 달 전에 기사 작위를 받았을 때, 보위는 선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런 걸 받을 의도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정말이지 그게 무얼 위한 건지 모르겠다. 내가 인생을 바친 건 그런 걸 위해서가 아니었다.”

2003년에 보위는 여왕이 제의한 더 높은 지위인 기사 작위를 사양했다.

2. 보위가 무대에 있을 때 누가 막대 사탕을 던졌다. 막대가 그로테스크하게 꽂혔지만 보위는 공연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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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가 2004년 투어 중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공연할 때 어느 팬이 무대로 막대 사탕을 던졌는데 하필 그게 보위의 왼쪽 눈에 꽂혔다.

아마도 그 팬은 보위를 맞출 의도는 없었을 것이고 아마 흠모의 뜻으로 사탕을 던졌을 것이다(노르웨이에서 막대 사탕은 ‘막대에 달린 사랑’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보위는 세 번째 노래를 부르다 멈춰야 했다.

화가 난 보위는 농담으로 그 팬을 ‘징그러운 개새끼 creep, bastard’라고 불렀지만, 곧 ‘공연을 더욱 길게 해야겠다’라고 말해서 많은 환호를 받았다.

보위는 과거에도 눈에 관련된 좋지 않은 일들이 있었다. 14세 때 여자 아이 때문에 싸우다 잘못 맞아 오른쪽 동공이 커져 평생 회복되지 않았다. 동공 부동증이라는 이 증상 때문에 양쪽 눈 색깔이 다르기도 했다.

3. 17세 때, 음악으로 유명해지기 전 보위는 장발 남성에 대한 학대 예방 협회를 만들어 BBC 인터뷰를 했다.

“난 우리 모두 긴 머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우릴 박해해야 할 이유를 우리는 모르겠다.” BBC ‘투나잇’에서 1964년에 한 말이다.

웃음거리로 방영한 게 분명했지만, 보위는 정색을 하고 쇼 호스트 클리프 미첼모어에게 말했다. “나는 우리 모두 상당히 관대하다고 생각하다. 하지만 최근 2년 동안 우리는 ‘자기야!’라든가, ‘핸드백 들어줄까?’ 같은 말을 들었다. 이젠 근절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4. 슬래쉬는 어머니와 보위가 함께 침대에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보위의 성적인 여러 역사에서 한가지 사례의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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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스 앤 로지스의 기타리스트인 슬래쉬는 올라 허드슨의 아들이다. 그녀는 한때 보위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연인이었다. 슬래쉬는 2012년에 어머니가 원래는 보위와 함께 일을 하는 사이였지만 연인이 되었고, 슬래쉬는 우연히 한 번 다정한 순간을 목격했다.

슬래쉬는 오스트레일리아 라디오 방송국 트리플 M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위는 늘 우리 집에 와 있었다- 두 분은 늘 함께였다. 알몸으로 있는 걸 한 번 본 적이 있다. 두 분은 온갖 일들을 했지만, 내 관점은 제한적이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하니 나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 당시 어울렸던 온갖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괴상했을지는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런 평범한 교제는 보위의 가장 무모했던 섹스 행각과는 거리가 멀다. 웬디 리가 음란 한 책 ‘보위’에 썼듯, 보위가 가담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섹스 행각은 집에서 첫 아내 앤지 보위와 함께 집에서 정기적으로 벌였던 난교였다. 이 난교에 참가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정교한 모피로 덮인, 깊이가 1미터가 넘는 ‘구덩이 The Pit’라 불리는 침대에서 했다고 한다. 참석했던 유명인 중엔 믹 재거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보위 역시 자신과 앤지는 ‘같은 사람과 섹스를 하다가’ 만났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5. 보위는 베를린 장벽을 허무는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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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베를린으로 건너가서 보위의 콘서트를 보게 해달라고 항의 중인 동베를린 시민들

‘로우’와 ‘히어로스’ 같은 앨범을 낳았던 70년대 말의 베를린 시기에 대해서는 보위 팬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다. ‘히어로스’ 앨범의 타이틀 곡 가사는 베를린 장벽에서 처음 만난 연인들의 이야기다.

1987년, 보위는 베를린에 돌아와 서 베를린에서 공연을 했다. 장벽에 아주 가까운 곳이어서 동 베를린에서도 소리가 들렸다. 이 공연 때문에 폭력 시위가 일어났다. 공연 이후 약 일주일 뒤,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소련의 미하일 고르바초프와 장벽을 허무는 것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보위의 죽음이 알려진 직후, 독일 외무부는 베를린 장벽 파괴에 대한 보위의 공헌에 감사하는 트윗을 올렸다.

Good-bye, David Bowie. You are now among #Heroes. Thank you for helping to bring down the #wall.

https://t.co/soaOUWiyVl#RIPDavidBowie

— GermanForeignOffice (@GermanyDiplo) January 11, 2016

데이비드 보위의 명복을 빕니다.

허핑턴포스트US의 5 Things You Didn't Know About David Bowie, Even If You Were Obsesse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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