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기후·환경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국립국어원은 ‘합리적인 국어정책을 수립하고 국민의 올바른 언어생활을 위해 설립된 국어 연구기관’이다.

그러나, 국립국어원은 ‘성평등을 지지하는 사람’을 뜻하는 ‘페미니스트’를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었다. 2015년 1월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최초로 문제를 제기하기 전의 정의다. ”여성을 숭배하는 사람 또는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가 페미니스트라는 것이다.

 

국립국어원의 '페미니스트' 정의 수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koreangokr

 

말도 안 되는 정의에, 여성단체연합이 항의하자 2015년 6월 15일부터는 이렇게 바꿨다. 페미니스트가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것이다.

 

국립국어원의 '페미니스트' 정의 수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koreangokr

 

그리고 2018년 2월 9일, 현재는 ”예전에, 여자에게 친절한 남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던 말”이라고 약간 수정됐다. ‘예전에 이르던 말’이라는 표현이 붙긴 했으나, 페미니스트에 대한 사전적 정의에 들어갈 내용으로는 여전히 부적절해 보인다. 

 

국립국어원의 '페미니스트' 정의 수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koreangokr

한겨레에 따르면, 최정도 국립국어원 학예연구사는 ”과거 용례에서 페미니스트가 공처가 혹은 애처가로 쓰인 적 있다”며 ”예전 문헌을 읽을 때 참고하라는 차원으로 관련 정보를 남겨둔 것으로 이해해 달라”며 해당 정의를 삭제할 뜻은 없다고 밝힌 상황.


이에, 참여연대 회원들로 구성된 ‘청년참여연대’가 지난 7일부터 ”표준국어대사전 ‘페미니스트’ 정의 2항 삭제 및 수정에 관한 서명운동”과 ”페미니즘 인식 및 표준국어대사전 페미니스트 정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니 해당 조항의 삭제를 바라는 이들은 서명운동에 참여하면 될 듯하다. (링크를 클릭하면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청년참여연대는 ”친절한 남자는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사람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오히려 페미니스트에 대한 오해를 일으키고, 성차별을 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성에게 친절한 남자’는 성평등과 아무 관련이 없다. 외려 남녀의 사회적 우열을 당연시하고, 그에 기반해 우월적 지위인 남성이 여성을 배려하는 것으로 페미니즘을 오해하게 하거나 거꾸로 성차별을 조장하는 개념이다. 여성학계에선 이를 ‘유사 페미니즘’이라 부른다. 때문에 페미니스트에 대한 사전 정의를 바로잡아야한다는 것이다.(한겨레 2월 8일)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영아 사망 사건' 아주대 병원 소아과 압수수색에 전문의 7명 사직 의사 : 경찰 "압수수색 걸린 시간은 17분"
  • 2 삼성전자의 강력한 새 무기 '초장기공급계약' : 중국 클라우드 기업들마저 '10년 공급' 요청하며 수요 둔화 우려 떨친다
  • 3 "연애도 목욕도 취소" 일본에 퍼지는 '캔슬계' : 일본 청춘의 '일상 생략 버튼' 스스로 누른 것일까?
  • 4 이재명 외국인 노동자 발언 '곡해' 지적, 한겨레 제목 수정 : 제목에 '크게' 두 글자가 빠졌다고 한다
  • 5 북유럽 정상들, 우크라 방공망 뚫리자 푸틴에 직접 전화 걸었다 : 수도 키이우는 '한강 다리'도 끊길 판
  • 6 이재명 "뒷골목에도 사람이 산다", 잇따른 SNS 논란에 정면 대응 : 논란 나오는 이유 모른다는 비판도
  • 7 일론 머스크가 큰소리 친 AI 버전 영화 '오디세이'에 혹평 이어지고 있다 : 가디언 "괴상한 분노가 낳은 결과물"
  • 8 이재명 '펨코 목소리'까지 정책 의제화, '창대한' 중도 확장의 꿈 : '새 집' 지으려 '민주진영 헌 집' 부수나
  • 9 [허프 사람&말] 브라질 '대선 패배' 보우소나루, 야반도주 미국에서 "야당 이끌겠다" : 소속당 지도부도 몰랐다
  • 10 트럼프, 노벨평화상 안 준다고 "변소 같은 나라" : 노르웨이 관광청의 응답, '아름다운 화장실' 광고

허프생각

이주민 배척 정책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돌아온다 : 소비 위축시키고 해외 인재도 놓친다
이주민 배척 정책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돌아온다 : 소비 위축시키고 해외 인재도 놓친다

나치 독일은 아인슈타인을 잃었다

허프 사람&말

현대백화점 회장 정지선은 왜 한섬 대표만 교체했나 : 재무·관리에서 해외 사업 역량으로, 달라진 '패션 기업'의 과제
현대백화점 회장 정지선은 왜 한섬 대표만 교체했나 : 재무·관리에서 해외 사업 역량으로, 달라진 '패션 기업'의 과제

성장의 전환점

최신기사

  • 현대해상 보험설계에 AI 적용해 고객서비스 강화 : 클릭 한 번으로 트렌드 반영한 추천안 3개 비교 가능
    씨저널&경제 현대해상 보험설계에 AI 적용해 고객서비스 강화 : 클릭 한 번으로 트렌드 반영한 추천안 3개 비교 가능

    1분이면 가능

  • 할로윈 축제, 무서운 분장과 파티만 있는 게 아니다 : 따뜻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는 사람들
    라이프 할로윈 축제, 무서운 분장과 파티만 있는 게 아니다 : 따뜻한 마음을 이웃과 나누는 사람들

    호박으로 지역 잇고, 사탕 바구니에 마음 담는다

  • 기아 3분기 영업이익 1조8183억 24% 늘었지만 관세 효과 빼면 감소 : 중동 분쟁·원자잿값에 수익성 꺾였고 4분기 반등도 장담 못한다
    씨저널&경제 기아 3분기 영업이익 1조8183억 24% 늘었지만 관세 효과 빼면 감소 : 중동 분쟁·원자잿값에 수익성 꺾였고 4분기 반등도 장담 못한다

    "단기간 회복은 쉽지 않다"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올해 판매 목표 팬데믹 수준으로 낮췄지만 증권가 여전히 높아, 4분기 '신차 효과' 기대에도 회의적 목소리
    씨저널&경제 호세 무뇨스 현대차 올해 판매 목표 팬데믹 수준으로 낮췄지만 증권가 "여전히 높아", 4분기 '신차 효과' 기대에도 회의적 목소리

    4분기 111만 대는 분기 최대 목표 수준

  • [허프 생각] 이주민 배척 정책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돌아온다 : 소비 위축시키고 해외 인재도 놓친다
    보이스 [허프 생각] 이주민 배척 정책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로 돌아온다 : 소비 위축시키고 해외 인재도 놓친다

    나치 독일은 아인슈타인을 잃었다

  • 민주당, 신천지 조사 결과 '내주 의총에서 공식 보고' : 지지율 최저 상황에서 '갈등 수습' 계기 될까
    뉴스&이슈 민주당, 신천지 조사 결과 '내주 의총에서 공식 보고' : 지지율 최저 상황에서 '갈등 수습' 계기 될까

    김민석이 뿌린 씨앗

  • 중국 공산당, 부패 혐의로 부주석 포함 최고위 인사 33명 당적 박탈 : 부패 척결 vs 권력 재편
    글로벌 중국 공산당, 부패 혐의로 부주석 포함 최고위 인사 33명 당적 박탈 : 부패 척결 vs 권력 재편

    내년 시진핑 4연임 결정

  • 효성중공업 단순 전력기기 공급 넘어 '종합 솔루션' 기업 도약 노린다 : 독일 지멘스와 중장기 협력 나서
    씨저널&경제 효성중공업 단순 전력기기 공급 넘어 '종합 솔루션' 기업 도약 노린다 : 독일 지멘스와 중장기 협력 나서

    공동 사업까지 추진한다

  • 롯데그룹 사업 몸집 줄이고 재무 체력 높인다 : 롯데렌탈 매각 완료해 1조3천억 확보
    씨저널&경제 롯데그룹 사업 몸집 줄이고 재무 체력 높인다 : 롯데렌탈 매각 완료해 1조3천억 확보

    덜어내고 핵심에 집중한다

  • 전쟁·AI·기후재난, 불확실한 내일에 '오늘의 작은 위로' : '온라인 사찰' 가고, '왁뿌볼' 부수고, '멘헤라' 부른다
    라이프 전쟁·AI·기후재난, 불확실한 내일에 '오늘의 작은 위로' : '온라인 사찰' 가고, '왁뿌볼' 부수고, '멘헤라' 부른다

    '작은 위로'가 귀하다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이용자위원회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정정·반론보도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