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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찝찝할 수가 없다. 마치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한 엔딩이었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가 지난 7일 14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런데 마지막 회 같지 않은 마지막 회였다. 모든 드라마의 엔딩에서 꼭 에피소드가 마무리 돼야 한다는 법칙은 없지만 너무 ‘열린’ 결말이었다.

[최고의 TV] 또 만나..‘청춘시대2' 엔딩, 시즌3 예고 맞지?

특히 송지원(박은빈 분)의 에피소드가 그랬다. 최근 4회 동안 송지원 스토리가 집중적으로 그려졌고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송지원이 초등학교 3학년 때 미술교사였던 한관영의 성추행 과거를 털어놓았다.

결국 미술교사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 재판까지 나섰고 문효진 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증언을 하며 열린 결말로 끝났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이 재판의 결과가 어떻게 끝났는지 궁금해 하며 이대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반응이다. 시즌3에서 재판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반응.

이뿐 아니라 방송 말미 벨이포크 하메(하우스메이트)들이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는데 마치 시즌3를 예고하는 듯했다.

조은(최아라 분)은 집을 나가며 “뭐 갔다 올게 밥 잘 챙겨먹고 있어”라고 하고 정예은(한승연 분)은 “아니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마지막이라고 그러니까. 만나서 반갑기는 했는데 또 보면 좋고 잘가”라고, 송지원은 “갑자기 뭔 작별인사를 하래요? 안녕. 고마워쏭. 행복했쏭. 아듀. 잘 살아”라며 인사했다.

윤진명도 “매일매일 밥 잘 챙겨먹고 하루하루 행복하자. 다녀올게”라고, 유은재는 “성격이 많이 변했죠. 원래 사랑과 사람은 변하는 거랬거든요. 고마웠습니다. 안녕”이라고 작별인사를 전했다.

무엇보다 다섯 하메가 마지막으로 “다시 벨에포크로. 또 놀러와. 안녕”이라는 인사와 함께 벨에포크 규칙이 써있었던 칠판에 ‘안녕, 내일 또 만나!’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또 만나자는 것부터 에필로그에 등장했던 하메 다섯 명 중 한 명의 딸, 2025년 하메 중 누군가 죽는 것인지 다른 뜻이 있는 건지 등 아직 풀어야 할 얘기가 많은 ‘청춘시대2’. 이대로 끝내기에는 아쉽다.

[최고의 TV] 또 만나..‘청춘시대2' 엔딩, 시즌3 예고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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