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중국 북부 사막 지대에는 신기루처럼 우뚝 솟은 화려한 도시가 있다. 내몽골 자치구에 있는 '오르도스'다.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도시지만 주민이 거의 살지 않는 미래의 메가시티로서 지난 2010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오르도스는 광대한 내몽골 자치구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 이 지역의 석탄은 중국 전체 매장량의 6분의 1이며, 지금까지 대규모 석탄 개발로 많은 억만장자가 탄생했다. 그렇게 탄생한 억만장자들이 이 지역의 인프라와 부동산에 거액을 투자했고, 결국 오르도스 속에 또 하나의 도시로서 기능하는 새로운 행정구역 '캉바시'를 만들었다.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캉바시에는 마천루와 경기장, 박물관 등이 속속 지어졌다. 1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였다. 그러나 오르도스에 그만한 인구는 유입되지 않았다. 지역 산업이라고 할 것도 없는 지역의 미래도시에 이민자들을 유입할 만한 매력은 없었던 것이다.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그래서 오르도스의 캉바시는 '거대한 중국 부동산 버블의 상징'이 됐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중국의 버블을 상징하는 유령 도시가 된 것이다. 이 골칫거리를 해결하기 위해 오르도스시 당국은 주변 농가에 보상금 및 무료 주택을 제공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고, 그런 노력은 다큐멘타리 'The Land of Many Palaces'로도 소개된 바 있다. 물론, 그렇다고 텅 빈 미래도시가 가득 차게 된 건 아니지만.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캉바시는 미래 도시와 유령 도시 사이의 어딘가에 있는 도시다. 2014년 후반의 보도에 의하면 캉바시의 인구는 10만 명 안팎이다. 점점 증가하고는 있지만 예정됐던 100만 명에 비하면 극히 적다.

대규모 도시 계획의 실험대가 된 오르도스의 미래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지난 10년간 중국의 석탄 붐과 함께 성장해 왔지만, 석탄 가격은 2012년에 급락했다. 많은 탄광이 영업 정지됐을 뿐만 아니라 철강 산업과 시멘트 산업도 타격을 받았다. 천연가스와 기업 유치로 도시가 겨우겨우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석탄 붐으로 호황을 누리던 시절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경제가 취약해지면 복잡하게 뒤얽힌 공공 부채와 민간 부채를 해결하는 것은 더 어려울 것이다.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그러나 석탄 붐과 관계없이 자신의 집을 저렴한 가격에 소유하게 된 주민들에게 오르도스는 결코 살기 어려운 곳이 아니다. 워터 프론트 지구에서 몇 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은 산책을 하면서 고층 빌딩의 전망을 즐긴다. 대기 오염과 교통 체증으로 고통받는 다른 중국 도시의 사람들과는 아주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중국 사막의 유령 도시 오르도스의 캉바시에도 삶은 지속된다(화보)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Signs of Life In China's Gleaming 'Ghost City' Of Ordos를 번역, 가공한 글입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트로트 왕자 정동원, 해병대 입대하더니…“이찬혁인 줄 알았네” 말 안 하면 못 알아볼 180도 달라진 근황 포착
  • 2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 3 조용히 남양주에 잠적한 서인영이 사업가 남편과 이혼할 때 들고나왔다는 이것 : 이목구비 자동 확장되는 솔직함이다
  • 4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가 ♡ 붙이며 인스타에 ‘단독’ 공개한 이재용 직찍 : 어떤 인연인가 했더니… 이건 예상 밖이다
  • 5 '음료 3잔 횡령' 청주 빽다방 점주, 비난 여론 퍼지자 고개 숙이며 고소 취하 : 그러나 경찰 수사는 계속된다
  • 6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출마로 '무주공산' 부산 북구갑, '조국 vs 한동훈 빅매치설'에 '하정우 출마설'까지
  • 7 설레는 봄의 정점 벚꽃의 엔딩이 빠르게 다가온다 : 벚꽃 축제 어디로 가볼까
  • 8 국힘 서울 지지율 13%에 뿔난 배현진의 장동혁 사퇴 공개 요구, “애당심과 결단 기대한다”
  • 9 "미국의 이란 공습은 전쟁범죄 가능성", 미국 국제법 전문가 173명이 공개 서한 보냈다
  • 10 "홍명보 나가" 김영광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새 사람 추천했다 : 수원 삼성 팬들 불쾌감을 드러냈다

허프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창출한 부, '인간의 가치'에 재투자해야

허프 사람&말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메타 CEO 저커버그 'AI 안경 대중화' 승부수 : '녹화기능' 프라이버시 문제는 과제로

누군가 당신을 찍고 있다

최신기사

  •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데미안 허스트' 아시아 최초 개인전 : 반대 성명 죽음으로 상업적 성공
    뉴스&이슈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데미안 허스트' 아시아 최초 개인전 : 반대 성명 "죽음으로 상업적 성공"

    '동물의 죽음'을 전시하다

  • 아버지 트럼프가 전쟁 일으키고,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 업체는 무기 팔러 다닌다
    글로벌 아버지 트럼프가 전쟁 일으키고, 두 아들이 투자한 드론 업체는 무기 팔러 다닌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탄핵 1주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맞아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이슈 '탄핵 1주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활절 맞아 옥중 메시지를 보냈다

    "구원의 소망을 품고..."

  • 지옥이 펼쳐질 것 트럼프 또 '최후통첩' : 이란은 되받아쳤다 미국에 지옥 문 열릴 것
    글로벌 "지옥이 펼쳐질 것" 트럼프 또 '최후통첩' : 이란은 되받아쳤다 "미국에 지옥 문 열릴 것"

    답답해서, 불안해서, 심심해서?

  • 국힘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영환이 ‘윤어게인’ 윤갑근과 맞대결 벌인다 : 충북지사 대진표에 관심
    뉴스&이슈 국힘 컷오프에서 기사회생한 김영환이 ‘윤어게인’ 윤갑근과 맞대결 벌인다 : 충북지사 대진표에 관심

    3부리그? 4부리그?

  • [허프 트렌드] 샤넬·불가리·까르띠에 한국만 또 가격 인상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원가 늘었다지만 글로벌 흐름은 딴판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샤넬·불가리·까르띠에 한국만 또 가격 인상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수입 원가 늘었다지만 글로벌 흐름은 딴판

    우리가 호구냐

  •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입버릇처럼 2주를 외쳤다 : 집권 1기부터 등장한 '마법의 단어'
    글로벌 트럼프는 오래전부터 입버릇처럼 "2주"를 외쳤다 : 집권 1기부터 등장한 '마법의 단어'

    분야를 가리지 않았다

  • 꽃 피는 봄, 불청객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온다 : 미세먼지를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
    라이프 꽃 피는 봄, 불청객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온다 : 미세먼지를 둘러싼 잘못된 상식들

    자칫 피해 키울 수 있다

  • [허프 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보이스 [허프 생각] 휴머노이드 로봇이 불러올 노동 시장 변화 먼 미래 일 아니다, '로봇세' 도입 논의 미뤄선 안 돼

    인간이 만든 기계가 창출한 부, '인간의 가치'에 재투자해야

  •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엔터테인먼트 “지난달 방송에서 봤는데…” 제대로 ‘아사리판’ 난 조인성 인스타그램 근황 : 내가 지금 뭘 본 거지 싶다

    악플 부대.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