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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꼭 유념해야 할 3가지

낯설고 어색할 수밖에 없다. 프레젠테이션 말이다. 대부분 프레젠테이션은 아는 사람이 아닌 모르는 사람 앞에서 하게 된다. 정해진 시간 내에 나를 설명하고, 내 제안을 이야기하고, 나의 사업으로 설득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 이렇게 불편하고 긴장될 수밖에 없는 프레젠테이션이건만,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이들 역시 남들보다 더 잘하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어떤 비법을 가진 것일까? 여기 일본 리쿠르트에서 25년간 일했던 저자가 말하는 '프레젠테이션 시 유념해야 하는 3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프레젠테이션은, 쉽진 않아도 잘만 하면 짜릿하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꼭 유념해야 할 3가지

1. 프레젠테이션은 '사고의 총집합'이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꼭 유념해야 할 3가지

프레젠테이션은 무대 체질일 필요도, 말솜씨가 유창할 필요도 없다. 프레젠테이션은 내가 가진 사고력을 총 동원하는 작업이다. 저자는 이를 네 가지로 분류한다. '시뮬레이션', '커뮤니케이션', '로지컬 씽킹', 그리고 '롤플레잉'이다. 듣는 사람이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를 상상하고 이에 맞는 정보를 조합하는 시뮬레이션, 반응을 살펴가며 얘기를 적절히 풀어내는 커뮤니케이션, 어떤 질문에도 자신의 논리를 방어할 수 있는 로지컬 씽킹, 상대방이 원하는 이미지를 적절히 연출해내는 롤플레잉 모두가 가능해야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만약 여러분이 이런 질문을 한다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다.

"지금까지 설명한 모든 것입니다."

왠지 모르게 얼버무린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이것은 사실이다. 프레젠테이션은 총력전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시뮬레이션', '커뮤니케이션', '로지컬씽킹', '롤플레잉'의 모든 것이 필요하다." (책 '완벽하지 않은 스무 살을 위한 진짜 공부', 후지하라 가즈히로 저)

2. 스토리가 중요하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꼭 유념해야 할 3가지

다른 말로 하면 '계속 듣고 싶게 만들며 듣고 난 이후에도 기억에 남길 수 있는 모든 장치'가 된다. 사실 사고력이 뛰어났던 모든 사람들이 프레젠테이션을 잘 했던 건 아니다. 쇼펜하우어는 베를린 대학 교수를 하며 강의가 폐강되는 치욕을 겪기도 했고, 뉴턴은 아무도 없는 빈 강의실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 상대방의 흥미를 고려하지 않고 자기 세계에만 빠진 말하기로는 세상 없이 훌륭한 내용도 전달하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사례다. 저자는 같은 내용을 더 궁금하고 흥미롭게 꾸미는 방법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들을 통해 배워보라고 조언한다. 소설, 영화, 만화, 게임, 개그, 광고 등등 나의 흥미를 끈 주변의 컨텐츠들에 대해 '왜 내 흥미를 끌었을까?'를 질문하고 사람들과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봐야 한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 속에 담아낸 그들의 치밀한 계산을 파악하고 스스로 체화하는 과정에서 프레젠테이션 실력은 늘 수밖에 없다.

"...여기서 중요한 한 가지를 추가하지 않으면 아무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 것이다...무엇이 필요한가?...없어서는 안 될 마지막 요소는 바로 '스토리'다...매력적인 스토리가 없으면 사람들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듣는 쪽이 '그게 뭐야?'라고 조바심을 내는 것. 또는...'그래서 어떻게 됐어?'라고 설레게 하는 것. 이러한 구성이나 전개상의 수단을 여기서는 스토리라고 부른다...스토리를 만드는 데 교과서가 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에서 많이 볼 수 있다...'왜 내가 재미있다고 느꼈는가?'를 생각해보는 습관을 가져보길 바란다. 그러면 15초 동안의 텔레비전 광고도...상당하고 치밀한 계산에서 디자인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책 '완벽하지 않은 스무 살을 위한 진짜 공부', 후지하라 가즈히로 저)

3. 결점은 또 다른 어필 포인트다.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꼭 유념해야 할 3가지

결점이 또 다른 어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이유는 그것 자체가 스스로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결점을 말하는 것은 사람들 앞에서 고해를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자신을 가볍게 망가뜨리는 행위가 상대방에게 '적'이 아니라는 느낌을 심어주기 때문에 활용하라는 의미다. 대부분 프레젠테이션은 대결이 아닌 '함께 해보자'는 권유의 메시지를 담기 때문이다. 오히려 숨기려 들수록 커질 수 있는 의심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미리 자신의 결점을 가볍고 유머러스하게 밝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이를 스스로 어떻게 극복했는지, 혹은 어떻게 완화시켰는지를 밝혀 자신이 발전 가능한 존재임을 알릴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프레젠테이션은 종합적인 사고력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의 결합인 셈이다.

"...프레젠테이션이란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행위라고 했다.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내가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면 상대방은 방어태세를 취할 것이다. 정말로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 우선 '나는 당신의 적이 아니다.'라는 사인을 보내지 않으면 안 된다...다른 사람들 앞에 서서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일수록 의식해야 하는 포인트가 있다. 그것은 일부러 약점을 '노출'하는 것이다...감추고 싶고 드러내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일부러 앞에 내세운다. 물론 심각하고 진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느낌으로 말이다...사람은 누구나 잘 보이고 싶다든가...치부를 감추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하지만 그런 생각에만 옭매어 있다 보면 사람들은 마음을 닫고 경계심을 갖게 된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좀처럼 진심을 보여주지 않고 숨기는 것이 많은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책 '완벽하지 않은 스무 살을 위한 진짜 공부', 후지하라 가즈히로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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