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방송인 김어준씨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 과정에서 불거진 민주당 내부 갈등을 놓고 합당 반대론자들의 주장을 비판했다. 특히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반명’(반이재명)으로 몰거나 정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차기 당권과 대권에 대해 밀약했다는 주장은 합당 자체를 반대할 수 없으니 비판하기 쉬운 ‘허상’을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9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갈무리
방송인 김어준씨가 9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 논의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갈무리

방송인 김어준씨는 9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정청래 대표를 친명(친이재명)이라 하지 않으면 대체 누구를 친명이라 분류할 수 있냐고 할 정도로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에 올인했고, 지금도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단심이 있는 정치인인데 마치 반명처럼 몰고 간다”며 “이 구도는 말이 안 되는 것인데 정치적 이익이 되니까 올라타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을 유의해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정 대표를 ‘반명’으로 규정하는 프레임은 마치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전당대회에 출마했을 때 이 전 총리를 ‘반문’(반문재인)으로 몰고 갔던 일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이해찬 전 총리가 당대표가 됐던 전당대회에서 이해찬을 반문, 반문재인 정치인이라 몰아갔었거든요.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이랑 똑같다”며 “이 전 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정치로 끌어들였는데 반문으로 몰아갔었다”고 지적했다. 쉽게 말해 정 대표가 ‘반명’이라는 주장은 말도 안 된다는 뜻으로 읽힌다.

그러면서 “정 대표가 선출됐던 지난 전당대회에서 하나의 프로파간다로 시작됐다가 대표가 된 다음에 가라앉았는데 합당을 제안하면서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민주당 내부에서 합당을 놓고 심각한 갈등이 벌어진 상황은 차기 당권과 대권을 염두에 둔 권력 다툼이라고 짚었다. 두 당의 합당에 대한 생산적 토론이 이뤄지지 못하는 이유가 합당이라는 상황에 대해 권력투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다.

김씨는 정 대표가 합당을 제안한 이유에 관해 지방선거 이후 8월에 열릴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 도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이나, 이와 맞물려 조국 대표의 대권가도에 길을 열어주려는 주장은 ‘허수아비 때리기’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합당 반대론자들이  합당 자체에 반대하기 쉽지 않으니 존재하지 않는 가상 현실을 만들어 공격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권력투쟁 자체만 가지고 뭐라 할 순 없는데 문제는 한 쪽이 실제 상대가 주장한 걸 때리는게 아니라 왜곡된 가짜 허수아비를 만들어놓고 그걸 때리는 것”이라며 “선거 전 합당은 누가 뭐래도 선거에 도음이 되는건데 이를 부인하기 어려우니 너 왜 합당을 일방적으로 결정해 공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실제로는 일방적으로 합당을 결정한 게 아니고 지금부터 토론하고 당원에게 묻자고 제안한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합당을 결정한 게 아닌데 일방적으로 합당을 결정한 대표 하나를 허수아비로 세워놓고 그걸 때리면서 그 허수아비에게 다른 꿍꿍이가 있지? 더 구체적으론 너 지분나눠먹기 했지? 밀약한거지?라 공격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 대표 측 최고위원들의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특히 김씨는 정 대표가 당대표를 연임할 뜻이 없다는 걸 알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만일 정 대표가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지 않으면 합당 반대론자들 주장의 전제 자체가 잘못되지 않았냐는 것이다. 다만 김씨는 “이건 여기까지만 하겠다. 지금 시국에서 그 대답(당대표 연임 도전 여부)은 정청래 대표가 해야할 일인 거 같다”고 말을 아꼈다.

김씨는 일부 정치평론가나 보수언론에서 이번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이 추진된 배경에 김씨가 영향력을 미친 게 아니냐고 주장하는 것을 ‘전지전능한 신’에 빗대 비꼬기도 했다. 정 대표나 조 대표가 자신이 말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냐는 취지다.

김씨는 “더 웃긴건 그런(밀약) 설계를 제가 했다고 하는 건데 제가 처음 그 얘기를 전해듣고 혼자 많이 웃었다”며 “제가 정청래 대표한테, 조국 대표한테 당신들 합당하구요. 당신은 당대표하구요. 당신은 대통령 후보하구요. 제가 그랬다는 스토리인데 아무래도 저는 십일조를 받아야겠다. 그렇게 전지전능한가?”라고 말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갤러리 아닌 중고거래 '당근'에 등장한 기안84 '별이 빛나는 청담' 작품 : 제시 가격은 1억5천만 원
  • 2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에 박민식 공천 : 장동혁과 박민식 '한동훈과 단일화 없다' 한목소리
  • 3 광주 도심서 흉기 휘둘러 여고생 사망·남고생 부상 : 20대 남성 11시간 만에 긴급체포 됐다
  • 4 김범석 쿠팡 3500억 적자 쇼크에 "잠재력" 호언 : 그러나 '안갯속' 대만 투자액 연 1조로 치솟았고 국내선 '동일인' 리스크
  • 5 “이수지가 따라하기 전에 착하게 살자” 이수지의 '진상 연기'가 소름 돋는 이유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다
  • 6 과거 민주당은 위선적이고 무능했나? 김용남 "지금은 김용남이 민주당스러운 후보"
  • 7 개미들 저축 빼서 '주식 불장'에 뛰어들다 : 1억 이하 정기예금 계좌 수 6년 반 만에 최저
  • 8 2030년 4.5일 근무제 실현 된다고? : 연간 노동 1739시간으로 감소할 것이란 전망 나왔다
  • 9 트럼프가 딱 하루 만에 '프로젝트 프리덤' 중단했다 : 이란의 결정적 양보 vs 트럼프의 '무계획'
  • 10 총리 김민석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지시했다, 3월 중수청·공소청 법안 마련 때는 '침묵'하더니...

허프생각

가난하면 왜 비싼 이자 내나는 대통령의 '옳은' 질문 앞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 : 선의는 논의의 출발점이지 해법이 아니다
"가난하면 왜 비싼 이자 내나"는 대통령의 '옳은' 질문 앞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 : 선의는 논의의 출발점이지 해법이 아니다

이자는 '징벌'이 아니라 '보험료'

허프 사람&말

테드 터너는 퇴근 후 볼 뉴스가 없어 직접 '24시간 CNN' 만들었다 : 10년 후 걸프전 심야 생중계는 미디어 역사 바꿨다
테드 터너는 퇴근 후 볼 뉴스가 없어 직접 '24시간 CNN' 만들었다 : 10년 후 걸프전 심야 생중계는 미디어 역사 바꿨다

87세로 타계한 미디어 거물

최신기사

  •  [지방은행 이사회 점검]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임기 1년 앞두고 이사회 손질, 핵심 계열사 iM뱅크 사외이사 비중도 '은행권 1등'
    씨저널&경제 [지방은행 이사회 점검] 황병우 iM금융지주 회장 임기 1년 앞두고 이사회 손질, 핵심 계열사 iM뱅크 사외이사 비중도 '은행권 1등'

    시중은행 '신입생'인데 이사회는 '모범생'

  • [허프 트렌드] 오픈런 대신 이불 속 '새벽런', 유통가 '시니어 골든타임' 경쟁 격화한다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오픈런 대신 이불 속 '새벽런', 유통가 '시니어 골든타임' 경쟁 격화한다

    아침 잠 없는 세대 공략법

  • '무신사는 성수동, 성수동은 무신사' 그 역사와 현재 : 온라인·오프라인 파워 결합해 IPO 대박까지 노린다
    씨저널&경제 '무신사는 성수동, 성수동은 무신사' 그 역사와 현재 : 온라인·오프라인 파워 결합해 IPO 대박까지 노린다

    기업가치 10조원 도전

  • 호르무즈 해협서 화재 HMM 나무호가 7일 밤 두바이항으로 예인된다 : 트럼프의 '이란 공격론' 입증될까
    뉴스&이슈 호르무즈 해협서 화재 HMM 나무호가 7일 밤 두바이항으로 예인된다 : 트럼프의 '이란 공격론' 입증될까

    7일 오전 사고지점 도착, 두바이 이동 예정

  • 마음 급한 트럼프, 이란전쟁 승리의 '포장'이 필요하다 : 트럼프 5월14일 중국 방문 이전 종전 가능
    글로벌 마음 급한 트럼프, 이란전쟁 승리의 '포장'이 필요하다 : 트럼프 "5월14일 중국 방문 이전 종전 가능"

    이란은 줄다리기 예고

  • [허프 사람&말] 테드 터너는 퇴근 후 볼 뉴스가 없어 직접 '24시간 CNN' 만들었다 : 10년 후 걸프전 심야 생중계는 미디어 역사 바꿨다
    글로벌 [허프 사람&말] 테드 터너는 퇴근 후 볼 뉴스가 없어 직접 '24시간 CNN' 만들었다 : 10년 후 걸프전 심야 생중계는 미디어 역사 바꿨다

    87세로 타계한 미디어 거물

  • 한타바이러스가 이렇게 위험한가, 치사율 40% : 호화 유람선이 '죽음의 배'가 되고 있다
    글로벌 한타바이러스가 이렇게 위험한가, 치사율 40% : 호화 유람선이 '죽음의 배'가 되고 있다

    갑자기 '한탄강'

  • 이스라엘 군인 레바논서 또 '종교 모독' : 예수상 파괴에 이어 이번엔 성모마리아상 입에 담배
    글로벌 이스라엘 군인 레바논서 또 '종교 모독' : 예수상 파괴에 이어 이번엔 성모마리아상 입에 담배

    과연 '개인 일탈'일까

  • “이수지가 따라하기 전에 착하게 살자” 이수지의 '진상 연기'가 소름 돋는 이유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다
    엔터테인먼트 “이수지가 따라하기 전에 착하게 살자” 이수지의 '진상 연기'가 소름 돋는 이유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사람들이다

    "진정한 공익 방송"

  • 한화오션 최대 60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 정부도 전력투구, 산업장관 김정관 민관 역량 결집
    씨저널&경제 한화오션 최대 60조 규모 캐나다 잠수함 수주에 정부도 전력투구, 산업장관 김정관 "민관 역량 결집"

    한화오션 vs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 2파전 대결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