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은 양면성이 공존하는 인물이다. 씨네큐브는 그의 양면성을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 허프포스트코리아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은 오랜 시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경영자’로 불렸던 인물이다. 2010년 검찰의 압수수색과 함께 세간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후 편법 상속과 비자금 조성, 황제보석 논란 등이 이어지며 부정적 이미지가 굳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는 이 전 회장의 이름과 떼어놓을 수 없는 공간이 하나 있다. 바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다.
흥국생명빌딩 지하에 자리한 씨네큐브는 2000년, 이 전 회장의 제안으로 설계부터 기획된 공간이다. 기업인이 순수 예술 목적의 영화관을 설립한 드문 사례로,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예술영화 전문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호진 전 회장과 그의 양면성, 그리고 씨네큐브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