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건희 여사 측의 ‘특검의 불륜 프레임’ 주장에 대해 한 마디 남겼다.
요놈들이? ⓒ뉴스1, 어도비스톡
지난 13일 특검팀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의를 받고 "공판이나 증거 제시 과정에서 불륜이라는 용어를 쓴 바 없고 그렇게 보이도록 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김 여사) 측이 어떤 근거로 그렇게 말하는지, 그렇게 말하는 게 피고인의 명예와 관련해 과연 바람직한지 개인적으로 매우 의문"이라며 "특검 측 입장은 그렇게 한 바도 없고 그럴 의도도 없다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 여사 측은 지난 11일 재판부에 "특검팀이 불륜 의혹을 형성해 여론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다.
특검팀이 지난 7일 재판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로 알려진 이모씨와 김 여사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불필요하게 공개해 마치 불륜인 것처럼 포장했다는 것이다.
메시지 중 이씨는 "난 진심으로 네가 걱정돼서 할 말 못할 말 못하는데 내 이름을 다 노출하면 다 뭐가 돼. 김00이가 내 이름 알고 있어.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