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축제로 많은 인파가 몰린 서울 홍대 술집에서 20대 남성이 다른 사람과 시비가 붙자 칼을 꺼내 위협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할로윈 인파로 붐비는 홍대(좌), 사진 자료(우). ⓒ뉴스1
오늘(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22)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새벽 마포구 서교동의 한 술집에서 몸을 부딪쳐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을 “죽여버리겠다”며 접이식 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실제로 흉기를 휘두르거나 인명 피해를 일으키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할로윈(31일) 서울 주요 유흥가에는 할로윈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몰리며 도심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마포구 홍대 거리에는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혼잡 경보’가 발령됐다.
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전 수준의 인파가 돌아온 셈. 거리 전광판엔 ‘매우 혼잡’이라는 붉은 경고 문구가 떠올랐다.
홍대 관광특구에는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 사이 약 11만명이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