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들어온 지 20분, 식당 사장님은 냅다 짜증을 냈다.

여수 또간집에서 혼자 2인분 시킨 유튜버가 20분 만에 사장님에게 들은 말: 결말까지 환장 대잔치가 따로 없다
풍자가 추천한 여수 또간집에 방문한 유튜버. ⓒ유튜브 채널 ‘유난히 오늘’

2025년 7월 3일 유튜브 채널 ‘유난히 오늘’에는 ‘여수 연예인 추천 맛집 5 (성시경, 전현무, 풍자 또간집, 허영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전현무, 성시경, 허영만, 풍자 등이 추천한 여수 추천 맛집 다섯 곳을 방문했다.

문제의 식당은 풍자가 유튜브 채널 ‘또간집’에서 여수 1등집으로 추천한 백반집. 가게 이름과 영업시간, 인기 메뉴 가격을 공유한 유튜버는 풍자가 식당에 남긴 사인도 영상에 담았다. 고민 끝에 궁금해서 와봤다는 유튜버는 “풍자님이 ‘또간집’ 여수편에서 극찬한 백반과 서대회 무침을 파는 가게”라고 소개했다.

유튜버는 “혼자는 안 된다고 하시길래 2인분을 시키기로 하고 입장했다”라고 말했다. 총 2만 6천 원어치 메뉴를 주문한 유튜버는 테이블에 올려지는 꽃게 된장찌개, 김치, 나물, 물 백김치, 생선구이, 간장게장 등을 영상에 담으며 조용히 식사했다.

식사하는 장면만 조금 찍은 뒤, 녹화를 끄고 묵묵히 밥만 먹고 있었다는 유튜버. 그는 “녹음 안 된 게 조금 아쉬운데 그날 다른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하늘에 맹세하고 적는다”라며 당시 식당에서 겪은 모욕적인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유튜버는 “식당 주인이 갑자기 소리치듯 저에게 와다다 대여섯 마디 호통을 치시더라. 벙쪄있다가 급하게 카메라를 켰다”라고 밝혔다.

여수 또간집에서 혼자 2인분 시킨 유튜버가 20분 만에 사장님에게 들은 말: 결말까지 환장 대잔치가 따로 없다
식사 중 당황스러운 일을 겪은 유튜버. ⓒ유튜브 채널 ‘유난히 오늘’

이후 영상에는 “아가씨 하나만 오는 게 아니거든, 우리 집은”이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유튜버는 자막을 통해 “카메라 올려서 누르니 갑자기 약간은 누그러진 말투로 계속 뭐라고 하시는 중”이라고 적었다. 식당 주인이 “얼른 잡숴야 된다. 이렇게 있으면 무한정이지 않나”라고 하자 유튜버는 “그렇게 오래 안 걸린다”라고 답했지만, 식당 주인은 말을 끊고 “무한인 거다”라고 덧붙였다.

식당 주인은 “지금 예약 손님을 앉혀야 된다”라고도 했다. 하지만 유튜버는 당시 식당에 웨이팅이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식당 주인이 “미안하지만 그렇게 안 한다”라고 거듭 재촉하자 숟가락을 내려놓은 유튜버는 휴대폰을 집어 들고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확인했다.

이때만 해도 웃으면서 좋게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유튜버. “저 들어온 지 20분 밖에 안됐어요. 저 10시 40분에 들어왔어요”라고 하자 식당 주인은 “그래서?”라고 대꾸했다. 유튜버는 “저 2인분 시켰지 않나”라고 억울함을 토로했고 식당 주인은 “그 2만 원 가지고”라고 받아쳤다.

유튜버는 “저 41분에 들어왔다”라고 재차 강조했지만, 식당 주인은 “왜 저러는 거야”라고 반응했다. 이전보다 표정이 굳어진 유튜버가 “20분 밖에 안 지났는데 빨리 나가라고 하면 어떡하냐”라고 묻자 식당 측은 “아, 예. 알았어요. 얼른 드세요”라고 답했다.

여수 또간집에서 혼자 2인분 시킨 유튜버가 20분 만에 사장님에게 들은 말: 결말까지 환장 대잔치가 따로 없다
손이 떨린다고 호소하는 유튜버. ⓒ유튜브 채널 ‘유난히 오늘’

 

숟가락을 잡은 손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한 유튜버. “놀러 와서 돈 내고 눈칫밥 먹는 건 이날 처음 경험했다”라고 털어놨다.

체할 것 같은 기분을 느낀 유튜버는 “저 그냥 가겠다”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식당 측은 뒤늦게 “우리가 나가라는 게 아니고”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유튜버는 “밥 먹는 데 보통 한 시간 걸리지 않나. 그리고 저 2인분 시켰다”라고 서러운 감정을 내비쳤다.

계산에 나선 유튜버가 “전 못 먹을 것 같다”라고 하자 식당 주인은 “놔두세요, 놔두세요”라며 계산을 만류했다. 계산해 달라는 유튜버의 요청에 “아, 그냥 가세요”라고 한 식당 주인은 재차 아니라며 계산을 거절했고, 이미 기분이 상한 유튜버는 계좌 이체를 하겠다고 했다.

식당을 나선 뒤 음식값을 계좌로 이체한 유튜버는 “지금 돈 보냈다. 저 진짜 이런 적 처음이다”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유튜버는 “먹고 있는데 빨리 먹으란 소리를 들으니까 갑자기 먹으면 체할 것 같더라”라며 “저 빨리 나왔으니까 꼭 많이 파셨으면 좋겠다”라고 첨언했다.

여수 또간집에서 혼자 2인분 시킨 유튜버가 20분 만에 사장님에게 들은 말: 결말까지 환장 대잔치가 따로 없다
끝내 눈물을 보인 유난히 오늘. ⓒ유튜브 채널 ‘유난히 오늘’

솔직히 화가 난다고 속내를 털어놓은 유튜버는 “지저분한 집에서는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얘기 듣고 밥을 꿋꿋하게 먹을 순 없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북받친 감정에 말을 잇지 못하던 유튜버는 “먹는 거 가지고 서럽게 진짜”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여수 왔으니까 다른 집 가서 맛있게 먹고 잊겠다”라고 애써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해당 영상에는 누리꾼들의 공분이 이어지는 중. “네이버 리뷰 보니까 혼자 갔던 분 후기가 또 하나 있는데 이분에게도 빨리 먹고 가라고 눈치를 엄청 줬다더라”, “뉴스 보고 왔다”, “이 와중에 카카오 맵 리뷰 닫아놨다”, “여수 사람으로서 대신 너무 죄송하다”, “저기 한두 번이 아니다”, “드디어 여기가 나왔네” 등 분노 섞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촬영 당시 옆에 있던 손님이었다는 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저희가 기분 나쁠 정도였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저희도 밥맛이 뚝 떨어져서 거의 다 먹기도 했지만 후다닥 나왔다”라고 말했다. 자신을 외국인이라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도 “예전에 혼자 방문해서 2인분 시켰었는데 아무 이유 없이 저에게 소리치면서 핀잔을 줬었다”라고 고백했다. 이 누리꾼은 “너무 서러워서 숙소에 가서 혼자 울었다”라며 “이제서야 알려져 너무 다행이다. 저 같은 피해자가 앞으로는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SK하이닉스 주주 전원주 건강히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 매니저가 공개한 근황에 가슴 쿵 내려앉았다
  • 2 갑작스럽게 터진 리그오브레전드 Gen.G소속 '룰러' 탈세 논란 :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스타 프로게이머들
  • 3 가족 논란 뒤로하고 복귀한 이휘재 “이제 아이들도 정확히 안다”며 전한 쌍둥이 반응 : 시선을 강탈하는 근황이다
  • 4 '아들 불륜' 폭로에 여론 악화 :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전 며느리에게 뭔가 보냈다
  • 5 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세상 떠난 김창민 영화감독의 사인이 밝혀졌다 : 아들과 외식 중 일어난 참혹한 일
  • 6 미국-이란 전쟁 '이제는 핵, 미사일, 정권교체 아니다' : 결국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하나 남았다
  • 7 흑백요리사로 얼굴 알린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가 결혼소식을 알렸다 : 예비신랑 직업은...?
  • 8 대구 신천 ‘캐리어 시신’ 사건의 전말이 알려졌다 : 딸과 사위가 경찰에 체포됐다
  • 9 19년 무료였던 국립중앙박물관, 내년부터 입장료 받고 ‘이곳’ 요금까지 오르는 진짜 이유 : “다른 나라는 얼마길래…”
  • 10 서울구치소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8개월 간 받은 영치금 액수 :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4.6배

허프생각

트럼프가 '호르무즈 통제권'을 이란에 맡기고 그냥 떠나려 한다 : '진짜 승자'는 이란이 된다
트럼프가 '호르무즈 통제권'을 이란에 맡기고 그냥 떠나려 한다 : '진짜 승자'는 이란이 된다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패한다

허프 사람&말

롯데백화점 대표 정현석 예고 없는 '에비뉴엘 잠실점' 방문, '깜짝 현장 행보'에 직원들도 놀랐다
롯데백화점 대표 정현석 예고 없는 '에비뉴엘 잠실점' 방문, '깜짝 현장 행보'에 직원들도 놀랐다

옆에 외국인은 누구였을까?

최신기사

  • 이란 전쟁이 드디어 끝나나 : 트럼프 2~3주 내 떠날 것 vs 이란 종전 생각 있다
    글로벌 이란 전쟁이 드디어 끝나나 : 트럼프 "2~3주 내 떠날 것" vs 이란 "종전 생각 있다"

    이번 신호는 예전과 다르다

  • '대구 신천 캐리어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딸과 사위의 사연 : 안타까움을 숨길 수 없다
    뉴스&이슈 '대구 신천 캐리어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딸과 사위의 사연 : 안타까움을 숨길 수 없다

    이제 모든 게 설명이 되네...

  • 전북지사 김관영 ‘돈봉투 의혹’에 조국혁신당의 일갈,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낼 자격없어”
    뉴스&이슈 전북지사 김관영 ‘돈봉투 의혹’에 조국혁신당의 일갈,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낼 자격없어”

    청년들에게 '대리기사 비용'을?

  •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소녀상이 철책에서 풀려났다 : 2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숨쉬다
    뉴스&이슈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소녀상이 철책에서 풀려났다 : 2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숨쉬다

    6년 만에 일어난 일

  • 서울구치소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8개월 간 받은 영치금 액수 :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4.6배
    뉴스&이슈 서울구치소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8개월 간 받은 영치금 액수 :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4.6배

    돈벌이는 용산보다 의왕이 더 낫네

  • GS건설·현대건설, 세계 첫 액체수소 저장 기술 개발 위해 국책 과제 함께 참여한다
    씨저널&경제 GS건설·현대건설, 세계 첫 액체수소 저장 기술 개발 위해 국책 과제 함께 참여한다

    적과의 동침

  • [허프 생각] 트럼프가 '호르무즈 통제권'을 이란에 맡기고 그냥 떠나려 한다 : '진짜 승자'는 이란이 된다
    보이스 [허프 생각] 트럼프가 '호르무즈 통제권'을 이란에 맡기고 그냥 떠나려 한다 : '진짜 승자'는 이란이 된다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패한다

  • 한국은행 이창용과 신한금융 진옥동이 '디지털 화폐'로 뭉쳤다 : 예금 토큰 기반 금융 인프라 혁신 위한 협약
    씨저널&경제 한국은행 이창용과 신한금융 진옥동이 '디지털 화폐'로 뭉쳤다 : 예금 토큰 기반 금융 인프라 혁신 위한 협약

    배달 주문을 코인으로?

  • [허프 트렌드] '제로'가 제국주의처럼 음료 시장 전반을 휩쓸고 있다 : 탄산음료 넘어 과채·주류 '기본값'으로
    씨저널&경제 [허프 트렌드] '제로'가 제국주의처럼 음료 시장 전반을 휩쓸고 있다 : 탄산음료 넘어 과채·주류 '기본값'으로

    제로 시대는 계속된다

  • 커리어케어 ‘씨드림(C-Dream)’ 서비스 출시, 대학생 진로설정·취준생 취업·직장인 이직과 전직 자문
    씨저널&경제 커리어케어 ‘씨드림(C-Dream)’ 서비스 출시, 대학생 진로설정·취준생 취업·직장인 이직과 전직 자문

    30년 헤드헌팅 데이터 기반 ‘커리어 정밀 진단 시스템’ 구축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