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만 유튜버 신아로미의 근황이 화제다.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겠다.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
신아로미. ⓒ유튜브 채널 ‘신아로미 seen aromi’
2025년 7월 10일 유튜브 채널 ‘신아로미 seen aromi’에는 ‘[특보] 영화화? 넷플릭스? 억대 인세 받고 전 세계에 팔린 내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너무 떨리는 소식을 가지고 왔다”라며 운을 뗀 신아로미는 “저의 첫 번째 책인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를 영국 펭귄 출판사 산하 그룹인 트랜스월드에 수출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선인세는 무려 1억 원대.
영국 출판사 측이 다른 출판사와 경쟁할 수 없도록 압도적으로 높은 선인세를 제시하면서 ‘프리엠트’ 계약이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신아로미는 “독점계약으로 계약을 맺게 됐고, 에이전시 대표님 말에 의하면 제 책을 영상화하는 것에도 할리우드에서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빨리 전체 번역본을 달라’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판권 수출 계약을 맺은 신아로미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이 소식을 공유했다. 신아로미는 “스페인, 브라질과도 독점 계약을 맺었고 태국과도 계약이 성사됐다”라고 밝혔다.
계약 소식을 전하는 신아로미. ⓒ신아로미 인스타그램
오는 8월 완역본이 도착하는 대로 영상화 작업에 착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신아로미는 다가올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준비 중이다. 신아로미는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렸는데, 계약이 끝날 때까지 소문을 내면 안돼 답답해 죽는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구독자인 ‘세력’도 언급했다. 영화화가 될 때까지 함께 해달라고 세력에게 당부한 신아로미는 “저는 이제 전 세계에 매력을 뿌려보겠다. 실망시키지 않는 멋진 두목이 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21만 유튜버 신아로미. ⓒ신아로미 인스타그램
1986년생인 신아로미는 올해로 나이 만 38세. ‘혼자서도 잘 사는 걸 어떡합니까’는 혼자 사는 삶을 택한 신아로미가 솔직하고 유쾌한 필체로 적은 에세이다. 혼자 사는 여성의 삶과 즐거운 인생을 꾸려가는 방법을 담아낸 이 책은 단 몇 페이지 샘플만으로 판권 판매에 성공했다.
30대 독신 여성뿐만 아니라, 이혼과 사별을 경험한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신아로미의 에세이는 출간과 동시에 국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5월 프랑스 AFP 통신과 인터뷰에서 신아로미는 “결혼하지 않은 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성과”라며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며 돈을 버는 게 목표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좋은 아내나 엄마가 되는 것, 가정을 꾸리는 것이 한 번도 인생의 최대 목표였던 적이 없다고 밝힌 신아로미는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게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신아로미는 “제가 행복하다고 할 때 사람들은 강하게 부인하고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혼자 사는 사람들도 행복을 목표로 선택한 삶이다. 존중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아로미는 작년 10월 27일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쇼츠 영상에서 “비혼주의자가 아니다”라며 ‘미혼’임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