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선예는 재결합과 관련한 질문에 “많은 분들이 이 얘기를 물어본다. 다들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고 좋은 때를 기다리고 있는 느낌인 것 같다. 좋은 기회가 되면 뭉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누리꾼들 및 원더걸스의 팬들은 이 같은 선예의 반응에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특히 2007년 데뷔 때부터 원더걸스의 팬클럽 '원더풀'(원더걸스 팬덤명)은 극심한 분노를 표했다.
재결합을 원한다고 말하는 선예. ⓒMBC
그 이유는 바로 선예의 과거 행적 때문이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텔미' '노바디'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 걸그룹'으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2013년 1월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을 돌연 발표, 그해 4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막내 소희마저 탈퇴하면서 원더걸스는 4인조(예은, 유빈, 선미, 혜림) 체제로 재편됐다.
물론 원더걸스의 대격변 수준의 팀 재편이 선예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결혼도, 출산도 모두 선예의 선택이었고 멤버들과 소속사였던 JYP엔터테인먼트의 동의와 응원을 얻었다고는 해도 개인의 결정으로 원더걸스의 시간이 멈췄던 것은 사실인 만큼 원더걸스 시절 언급은 그만하는 게 낫겠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