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은 지난 29일 열린 '2024 SBS 연예대상'에서는 '런닝맨', '틈만 나면'의 유재석이 대상을 받았다. 앞수 대상 후보에는 전현무,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이상민, 신동엽이 올랐다.
이날 유재석은 "어머니, 아버지, 장인어른, 장모님, 지호, 나은이 그리고 사랑하는 (나)경은 씨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가족들을 언급했다. 제작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또 이번 수상이 스무 번째 대상이라며,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을 전혀 못했다"는 감흥을 전했다.
이어 "제가 SBS에서 2004년부터 'X맨'으로 시작해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까지 약 22년 정도를 계속 일요 버라이어티 방송을 하고 있다. 이것도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다"며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점점 더 예능 환경이 척박해지고 힘들어지고 있다"며 "그런 상황 속에서 열심히, 모자람을 채우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많은 방송계 종사자 여러분과 동료 선후배 여러분께 2024년 한 해 정말 고생 많았다는 얘기를 꼭 좀 드리고 싶다. 지금 웃음이 꼭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싶은데, 무엇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고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트로피를 꽉 움켜쥐며 들어올린 유재석은 이렇게 덧붙였다.
"제가 해냈습니다." ⓒSBS
"끝으로, 제가 해냈습니다."
'국민 MC'라는 별명을 가진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7기)로 데뷔,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숱한 인기 예능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