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2’ '타노스'역으로 분한 탑의 캐스팅에 입장을 밝혔다.
어케 출연했누...? ⓒSNS, 넷플릭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중 게임의 흑막 ‘프론트맨’이자 참가자 001번 ‘오영일’역을 맡은 배우 이병헌이 탑(본명 최승현) 캐스팅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그룹 빅뱅 멤버 출신 최승현은 과거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직접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던 최승현이지만 돌연 ‘오징어게임2’로 복귀하면서 논란이 일었는데.
이를 두고 평소 이정재, 이병헌 등과 가깝게 지낸 탑이기에 ‘인맥 캐스팅’ 또한 언급됐다. 이에 이정재 측은 “최승현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한 지 수년이 지났다”며 이를 반박했지만, 당시 이병헌은 딱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석에서 식사 중인 배우 이병헌과 배우 최승현. ⓒSNS
이와 관련, 이병헌은 이날 인터뷰에서 입장을 드러낸 것. 인터뷰에서 이병헌은 "(최승현의 이름이 거론된 것을) 속상해할 것까진 없고, 감독님의 생각을 전해 들은 뒤 이 역할을 한다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병헌은 "(당시 논란에 대해) '굳이 입장을 밝힐 필요는 없다' 싶었다"라며 “그때 입장을 밝히고 안 밝히고는 개인의 자유다. 30년 넘게 배우로 일을 하면서 캐스팅 부분에 대해 배우가 얘기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대마초 흡연으로 인한 캐스팅 논란에 이어 연기력 또한 도마에 올랐던 배우 최승현. ⓒ넷플릭스
한편, TOP10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 부문 영어·비영어 통합 1위, 93개국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러한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작품 자체는 캐스팅, 전개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중이다. 이에 더해 최근 '박성훈 AV 사진 유포’, '박규영 시즌3 스포' 등 출연진 관련 논란이 연이어 터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