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목격담이 나왔다. 대표직을 사퇴한 지 20여일 만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 전 대표는 전에 비해 부쩍 증량한 듯 보였다.
사퇴 20여일 만에 첫 목격담 나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
7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한 전 대표 팬카페 등에는 전날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한 전 대표를 봤다는 글과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로 추정되는 남성이 카페에서 주문을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전 대표 팬카페 이용자 A씨는 지난 6일 "오늘 강남 봉은사 앞 카페"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한 전 대표로 보이는 남성은 검은 코트 차림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것처럼 보인다.
부쩍 편해보이는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또 다른 누리꾼은 "봉은사 앞 스타벅스인데 아는 척을 하니 정치인 같지 않게 '아예'하면서 잘 받아줬다더라"며 "살도 조금 오르고 편해 보이더라"라고 목격담을 남겼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당대표에서 물러나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저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외치며 정치 행보를 이어갈 것임을 시사한 바 잇다. 지난 1일에는 친한계로 분류되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한 전 대표는 1월부터 행동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그가 비대위원장으로 나섰던 4·10 총선이 참패하자, 잠행을 이어갔는데 당시에도 온라인에 목격담이 다수 올라오면서 '목격담 정치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전 대표가 각종 목격담으로 간을 본 뒤 당 대표에 출마한 것 아니냐는 거다. 이번 목격담을 두고도 일각에서는 조기 대선을 대비해 목격담 정치에 시동을 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