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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인을 잃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가수 홍진영(좌),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 놓인 꽃. ⓒ뉴스1
가수 홍진영(좌), 제주항공 참사 현장에 놓인 꽃. ⓒ뉴스1

지난 1일 홍진영의 팬 계정을 운영 중인 A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저는 홍진영 님이 아닙니다”라며 “어제 ‘비행기 사고에 지인분 타고 계셨다”고 글 쓴 사람은 절대 홍진영님이 쓰신 게 아닙니다”고 했다.

이어서 그는 “저는 홍진영 님 팬인 일반인이고, 그저 지인분이 돌아가신게 안타까운 마음에 짧게 스토리에 글을 올렸던 것 뿐이다”라며 “기자분들 모두 기사 내려주세요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기사 오보로 정정을 요구하는 가수 홍진영의 팬 A씨. ⓒSNS
기사 오보로 정정을 요구하는 가수 홍진영의 팬 A씨. ⓒSNS

지난해 31일 홍진영이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이번 비행기 사고 탑승객 중 내가 다니던 치과 원장님이 계시더라. 불과 며칠 전에도 진료 봤었는데. 진짜 잘 보고 좋은 분이셨는데. 편히 쉬세요"라며 고인을 추모했다는 기사들이 다수 보도된 바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안유성 셰프, 방송인 김병현 등이 '지인을 잃었다'는 사연을 전한 와중 홍진영의 인스타그램 본계정과 A씨의 계정이 혼동돼 오보가 쏟아진 것. 의도치 않게 홍진영 본인으로 오해를 받은 A씨는 호소글을 통해 적극 해명한 것이다. 

사고현장 인근인 무안국제공항 철조망에 추모쪽지가 붙어 있다, ⓒ뉴스1
사고현장 인근인 무안국제공항 철조망에 추모쪽지가 붙어 있다, ⓒ뉴스1

한편, 지난해 29일 오전 9시 3분경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이 사고로 탑승한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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