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편 여객기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와중, 탑승한 승객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무안국재공항 제주항공편 여객기(좌), 사고 여객기 승개의 메세지(우). ⓒ뉴스1
오늘(29일) 해당 여객기에 탑승한 가족을 기다리던 A씨는 뉴스1에 “가족으로부터 항공기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끝으로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여객기에 탑승한 B씨는 사고 직전인 오전 9시쯤 A씨에게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을 못하는 중이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A씨가 “언제부터 그랬느냐”라고 염려하자 B씨는 "방금. 유언 해야 하나"고 문자를 보내고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사고 여객기 승객 가족 A씨가 공개한 메세지. ⓒ뉴스1
현재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사고현장에는 가족들이 몰려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날 여객기 추락사고는 오전 9시5분쯤 발생했다. 사고 항공기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로 기종은 B737-800이다. 사망자는 현재 47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 직전 무안공항 여객기. ⓒMBC
구조자는 승무원 2명이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