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다 스윈튼은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마블 시리즈를 비롯해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옥자', 개봉 예정인 '미키 17' 등에도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인기 있는 배우다. 그에게는 오너 스윈튼 브라인(25)이라는 배우로 활동 중인 딸이 있다.
봉준호와 틸다 스윈튼, 틸다와 그의 딸 ⓒGettyimagesKorea
오너 스윈튼 브라인은 "유명 배우 엄마를 둔 것은 행운이다"라며 '금수저' 논란에 솔직하게 답했다. 선데이타임스에 의하면 오너는 "엄마 덕분에 알게 된 업계 인맥에 감사하다. 할리우드 금수저인 걸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 엄마의 유명세 덕분에 더 많은 기회를 갖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지만 금수저라는 팩트 외에도 내가 배우로 계속 일할 수 있는 이유는 내게 그만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틸다 스윈튼과 그의 딸 ⓒGettyimagesKorea
오너는 영화 '수베니어: 파트 1'에 엄마인 틸다 스윈튼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나는 1년 동안 아프리카에 갈 계획으로 꽃집에서 플로리스트의 조수로 일하고 있었다. 6개월간 쉬고 있었는데 '수베니어: 파트 1'의 감독님이 만나자고 하더라. 날 캐스팅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가디언을 통해 그는 "엄마와 나는 매우 가까운 사이로 소울메이트다"라고 전했다. "엄마와 내 목소리는 비슷하며 성격도 닮았다. 나이를 떠나 우리 모두 어린아이 같은 점이 있고 그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