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가이' 노홍철의 범접할 수 없는 긍정적인 태도는 공항에서 갑자기 마주한 위기를 여행의 특별한 이벤트로 만들었다.
4일 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혼란과 위기의 미국 입국 24시-미국 상' 편에서는 아이스크림 회사의 초청을 받은 곽튜브와 노홍철의 미국행이 담겼다.
노홍철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티켓팅을 하는 순간, 미국입국비자가 만료된 상태라고 나왔다. 비자 만료일이 2025년까지 충분히 남았지만 갑자기 취소된 상황. 항공사 직원은 "승객에 따라서 가끔 중간에 만료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입국비자가 없으면 항공기 티켓팅 자체가 안 되는 상황이었다. 미국입국비자 취득이 바로 되지 않으면, 최대 3일이 걸릴 수도 있다고.
4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장면ⓒ곽튜브 유튜브 채널
4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장면ⓒ곽튜브 유튜브 채널
그런데도 노홍철은 기분 나빠하지 않고 "너무 좋지 않니?"라고 말했다. 곽튜브가 "못 가면 어떡하냐?"라고 묻자, 노홍철은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로 "못 가진 않지. 천천히 가면 되는 거지"라고 답했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긍정의 기운이었다.
4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장면ⓒ곽튜브 유튜브 채널
4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장면ⓒ곽튜브 유튜브 채널
노홍철은 공항에서 미국입국비자를 신청했다. 비자가 갑자기 만료된 상황에 곽튜브는 어이없어 했지만 노홍철은 "이벤트를 가장 좋아해"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노홍철과 함께 비자 발급을 기다렸다. 노홍철이 비자 발급이 안 되면 곽튜브 혼자 비행기를 타고 가야 했다. 곽튜브는 "살면서 처음 겪는 일"이라며 본인의 잘못이 아닌, 운으로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일에 당황스러워했다. 노홍철은 수능 보고 나서 추가합격 기다리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4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장면ⓒ곽튜브 유튜브 채널
점점 가까워지는 탑승 시간에 곽튜브도 결국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때 갑자기 들리는 알림 소리. 노홍철은 그의 별명 그대로 '럭키 가이'였다. 비자가 발급되자 노홍철은 마치 골이라도 넣은 듯이 껑충껑충 뛰며 기뻐했다. 티켓팅을 3분 남은 상황에서 극적으로 비자가 승인된 것. 곽튜브도 소름이 끼쳤다고 놀라워했다. 노홍철은 "역시 인간은 마음을 비워야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4일 곽튜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장면ⓒ곽튜브 유튜브 채널
노홍철은 "각본 없는 드라마 인정? 내 인생은 어떻다고 그랬어? 늘 이런 식이라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극적인 상황을 "이거 영화"라며 "충격적이다"라고 표현했다.
노홍철은 "우리는 이 마음으로 더 기쁘고 흥분되는 기분으로 뉴욕에 가서 두꺼운 스테이크 하나를 때리자"라고 제안했다. 곽튜브는 "뇌가 띵하다"며 "근래 들어서 제일 재밌었다"며 여행의 추억 하나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