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태어나 생후 11개월 광고 모델로 데뷔, 이후 연예계에서 평생을 보낸 모델 겸 배우 브룩 실즈. 70년대 한국 학생들의 책받침을 장식한 것으로도 유명한 그의 지난 날은 빈말로라도 순탄치 않았다.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캘빈 클라인 모델로 활동하기도 한 브룩 실즈는 어린 시절 스타덤의 위험을 직접 경험했다. 일례로 실즈는 10살 때 플레이보이에서 낸 책에 실릴 사진의 모델이 됐다. 선정적 사진이었다. 사전 설명은 실즈도, 그의 어머니도 듣지 못 했다. 그런 실즈의 둘째 딸 17살 그리어의 꿈은 자신과 같은 모델이라고.
브룩 실즈와 딸 그리어 헨치 . ⓒ게티 이미지
브룩 실즈는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모델이 되려는 딸과 "너무 오랫동안 싸웠다"고 고백했다.
브룩은 만약 그리어가 모델을 할 경우 몇 가지 조건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나는 이렇게 말했어요. '만약 정말 모델을 할 거면 이 사실을 알아둬. 나는 네 매니저가 되지 않을 거야. 너는 모델 에이전시와 일할 거고, 철저한 직업윤리를 갖춰야 할 거야. 절대, 안온하게 지낼 생각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