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과 슈가는 각각 럭셔리 브랜드 디올과 발렌티노의 앰버서더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글로벌 팝 아이콘'임을 증명한 바 있다. 이들은 앰버서더로서의 첫 공식 행보로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했다.
슈가는 발렌티노 2023 봄/여름 오트 쿠튀르 <VALENTINO LE CLUB COUTURE(발렌티노 르 클럽 쿠튀르)>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슈가는 2023 봄/여름 컬렉션 ‘언박싱 발렌티노(UNBOXING VALENTINO)’ 컬렉션을 입었다. 메종의 장인 정신이 깃든 테일러링으로 완성된 뉴트럴 컬러의 수트는 슈가만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켰다. 더 나아가 룩의 포인트로 동일한 컬러의 더비 슈즈와 뉴트럴 컬러의 락스터드 네크리스를 함께 매치하여 톤-온-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한편 지민은 2023-2024 가을/겨울 디올 남성 패션쇼에 참석했다. 지민은 디올의 역사상 첫 아시아 남성 글로벌 앰버서더다. 이날, 지민을 보러 파리 콩코드 광장에 모여든 팬들이 어마어마한 인파를 이뤘다는 후문. 지민은 인스타그램에 데이비드 베컴, 로버트 패틴슨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월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지연 에디터: jiyeon.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