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포스트코리아

  • 뉴스 & 이슈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 U.S.
  • U.K.
  • España
  • France
  • Ελλάδα (Greece)
  • Italia
  • 日本 (Japan)
  • 뉴스 & 이슈
    • 전체
    • 정치
    • 사회
    • 환경
    • 기타
  • 씨저널 & 경제
  • 글로벌
  • 라이프
  • 엔터테인먼트
  • 영상
  • 보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과를 발표하는 모습.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사과를 발표하는 모습.  ⓒ뉴스1

이태원 참사가 3일 지난 뒤인 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줄줄이 사과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도 사과를 발표했다. 바로 눈물의 사과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입장발표를 마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2.11.1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입장발표를 마친 뒤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2.11.1 ⓒ뉴스1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사 2층 브리핑룸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오 시장은 "참담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 마련하겠다"며 "모든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고 유가족과 부상자 그리고 이번 사고로 슬픔을 느끼고 계신 모든 시민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시장은 급하게 사과 발표를 한 이유에 대해 "어저께까지는 사실 경황이 없었다"며 "귀국 첫날 현장을, 병원을 방문하고, 그리고 아시다시피 회의가 연이어 있었다"고 말했다. 9박 11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 중이었던 오 시장은 이태원 참사 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지난 30일 귀국했다. 

오 시장은 "늘 마음속에는 언제쯤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되나 하는 고민이 있었다"며 "오늘 아침에 결심이 섰다"고 털어놨다.

오 시장은 사과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오 시장은 "어저께 찾아뵙던..."이라고 말하다,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였다.

오 시장은 "국립 의료원에 20살 딸을 두신 분에게 어제 위로의 말씀을 전하자, '우리 딸은 살아갈 거다. 그렇게 믿고 있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 아침에..."라고 말하다 말을멈추고  뒤돌아 눈물을 닦았다. "오늘 아침에 (딸이)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사죄의 말씀이 늦어서 죄송하다"고 오 시장은 전했다. 오 시장은 휴지를 건네 받고 다시 뒤돌아 눈물을 닦았다. 

 

"수사로 책임의 소재가 밝혀질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입장발표를 하던 중 등을 돌린 채 눈물을 닦고 있다. 2022.11.1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이태원 사고 관련 입장발표를 하던 중 등을 돌린 채 눈물을 닦고 있다. 2022.11.1 ⓒ뉴스1

그러나 서울시의 사고 예방 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오 시장은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오 시장은 "시민단체가 고발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조만간 수사가 계속될 것이고 자연스럽게 책임의 소재가 밝혀지리라 생각한다.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 부분에 언급하는 것은 아직은 순서가 아니"라고 책임 언급을 피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내부적인 감사와 점검을 할 계획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오 시장은 "자치 사무의 경우에는 저희가 감사하기가 어렵다하는 의견이 있었다"며 "아직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수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추후에 좀 더 법률적인 검토를 거쳐서 자치구에 대해서 감사를 할 수 있는지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자체적으로 우리 부서에서 책임을 다한 바가 있는지 없는지는 자체적으로도 조사를 하겠지만, 아마도 수사로 결론이 나게 될 것"이라고 수사 결과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앞서 3년 만의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 축제로 이태원에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예상됐는데도, 서울시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는 이유로 사고 예방 조치에 미흡한 모습을 보였다. 

양아라 기자 ara.yang@huffpost.kr

연재기사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인기기사

  • 1 SK하이닉스 주주 전원주 건강히 잘 지내는 줄 알았는데… : 매니저가 공개한 근황에 가슴 쿵 내려앉았다
  • 2 갑작스럽게 터진 리그오브레전드 Gen.G소속 '룰러' 탈세 논란 :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 스타 프로게이머들
  • 3 가족 논란 뒤로하고 복귀한 이휘재 “이제 아이들도 정확히 안다”며 전한 쌍둥이 반응 : 시선을 강탈하는 근황이다
  • 4 길 걷던 중학생에게 다가가더니 망치로… 40대 남성이 대낮에 ‘아들뻘’ 내리친 이유 : 듣자마자 탄식 탁 터져 나온다
  • 5 서울구치소 수감된 윤석열 8개월간 받은 영치금 액수 :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4.6배
  • 6 시그널 시즌2 다 찍고 터진 ‘소년범’ 논란에 은퇴 선언한 조진웅 근황 : 깜짝 목격담이 한국 밖에서 튀어나왔다
  • 7 '아들 불륜' 폭로에 여론 악화 : 홍서범·조갑경 부부가 전 며느리에게 뭔가 보냈다
  • 8 장기기증으로 4명 살리고 세상 떠난 김창민 영화감독의 사인이 밝혀졌다 : 아들과 외식 중 일어난 참혹한 일
  • 9 미국-이란 전쟁 '이제는 핵, 미사일, 정권교체 아니다' : 결국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하나 남았다
  • 10 대구 신천 ‘캐리어 시신’ 사건의 전말이 알려졌다 : 딸과 사위가 경찰에 체포됐다

허프생각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이란에 맡기고 그냥 떠나려 한다 : '진짜 승자'는 이란이 된다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이란에 맡기고 그냥 떠나려 한다 : '진짜 승자'는 이란이 된다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패한다

허프 사람&말

롯데백화점 대표 정현석 예고 없는 '에비뉴엘 잠실점' 방문, '깜짝 현장 행보'에 직원들도 놀랐다
롯데백화점 대표 정현석 예고 없는 '에비뉴엘 잠실점' 방문, '깜짝 현장 행보'에 직원들도 놀랐다

옆에 외국인은 누구였을까?

최신기사

  • 시그널 시즌2 다 찍고 터진 ‘소년범’ 논란에 은퇴 선언한 조진웅 근황 : 깜짝 목격담이 한국 밖에서 튀어나왔다
    엔터테인먼트 시그널 시즌2 다 찍고 터진 ‘소년범’ 논란에 은퇴 선언한 조진웅 근황 : 깜짝 목격담이 한국 밖에서 튀어나왔다

    말레이시아.

  • 길 걷던 중학생에게 다가가더니 망치로… 40대 남성이 대낮에 ‘아들뻘’ 내리친 이유 : 듣자마자 탄식 탁 터져 나온다
    뉴스&이슈 길 걷던 중학생에게 다가가더니 망치로… 40대 남성이 대낮에 ‘아들뻘’ 내리친 이유 : 듣자마자 탄식 탁 터져 나온다

    우리 아들

  • 미국 이란 전쟁 드디어 끝나나 : 트럼프 2~3주 내 떠날 것 vs 이란 종전 생각 있다
    글로벌 미국 이란 전쟁 드디어 끝나나 : 트럼프 "2~3주 내 떠날 것" vs 이란 "종전 생각 있다"

    이번 신호는 예전과 다르다

  • '대구 신천 캐리어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딸과 사위의 사연 : 안타까움 숨길 수 없다
    뉴스&이슈 '대구 신천 캐리어 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딸과 사위의 사연 : 안타까움 숨길 수 없다

    이제 모든 게 설명이 되네...

  • 전북지사 김관영 ‘돈봉투 의혹’에 조국혁신당의 일갈,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낼 자격없어”
    뉴스&이슈 전북지사 김관영 ‘돈봉투 의혹’에 조국혁신당의 일갈,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 낼 자격없어”

    청년들에게 '대리기사 비용'을?

  •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소녀상이 철책에서 풀려났다 : 2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숨쉬다
    뉴스&이슈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소녀상이 철책에서 풀려났다 : 2시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숨쉬다

    6년 만에 일어난 일

  • 서울구치소 수감된 윤석열 8개월간 받은 영치금 액수 :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4.6배
    뉴스&이슈 서울구치소 수감된 윤석열 8개월간 받은 영치금 액수 : 이재명 대통령 연봉의 4.6배

    돈벌이는 용산보다 의왕이 더 낫네

  • GS건설·현대건설, 세계 첫 액체수소 저장 기술 개발 위해 국책 과제 함께 참여한다
    씨저널&경제 GS건설·현대건설, 세계 첫 액체수소 저장 기술 개발 위해 국책 과제 함께 참여한다

    적과의 동침

  • [허프 생각]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이란에 맡기고 그냥 떠나려 한다 : '진짜 승자'는 이란이 된다
    보이스 [허프 생각]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이란에 맡기고 그냥 떠나려 한다 : '진짜 승자'는 이란이 된다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패한다

  •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과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디지털 화폐' 손잡았다 : 예금 토큰 기반 금융 인프라 혁신 위한 협약
    씨저널&경제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과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디지털 화폐' 손잡았다 : 예금 토큰 기반 금융 인프라 혁신 위한 협약

    배달 주문을 코인으로?

  • 신문사 소개
  • 윤리강령
  • 기사심의규정
  • 오시는 길
  • 인재채용
  • 광고상품문의
  • 기사제보
  • 청소년 보호정책
  • RSS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일로 39-34 서울숲더스페이스 12층 1204호

  • 대표전화 : 02-6959-9810

  • 메일 : huffkorea@gmail.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상유
  • 법인명 : 허핑턴포스트코리아 주식회사
  • 제호 : 허프포스트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03
  • 등록일 : 2014-02-10
  • Copyright © 2025 허프포스트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 발행·편집인 : 강석운
  • 편집국장 : 이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