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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으로부터 폭행당한 다음 날 촬영 진행한 '라디오스타'에서 박수홍은 지인과 대중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

박수홍 ⓒ뉴스1
박수홍 ⓒ뉴스1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박수홍은 지난 4일 검찰에 대질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부친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그는 폭행으로 극심한 심리적 타격을 입었음에도 5일로 잡혀있던 '라디오스타' 녹화 스케줄에 성실히 임해 안타까움과 동시에 놀라움을 안겼다. 

박수홍 ⓒMBC
박수홍 ⓒMBC

19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 혐의, 아버지의 폭행 이후 쏟아진 응원에 대해 "수많은 지인과 대중의 응원을 받은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박수홍은 지인 유재석에게 크게 감동하였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한다고. 

'동치미' MC 박수홍 ⓒMBN
'동치미' MC 박수홍 ⓒMBN

박수홍이 이러한 고초를 겪고도 녹화에 성실히 임한 예능 프로는 비단 '라디오스타' 뿐만이 아니다. 박수홍은 폭행 사건 이후 이틀 지난 시점에서 10년째 MC를 맡은 MBN '동치미' 녹화에도 묵묵히 참석했다. 

이에 대해 '동치미'의 이소진 PD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똑같이 진행됐다"며 "박수홍 씨는 지난 10년 동안 한 번도 녹화에 빠진 적이 없는 분이고 지각을 한 적도 없다. 이번에도 당연히 녹화에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밝혀 그의 성실함과 책임감을 칭찬하기도 했다.

황남경 기자: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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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