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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
배우 김정현 ⓒ뉴스1

배우 김정현이 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두고 분쟁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오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뉴스1에 ”김정현에 대해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분쟁조정 신청을 최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화창고 측은 김정현과 계약설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오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현의 계약 기간은 오는 5월까지다. 그럼에도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이 분쟁조정 신청을 한 이유는 김정현이 가졌던 공백 기간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김정현이 중간에 MBC 드라마 ‘시간’에서 하차했는데 일을 마무리 짓지 않고 하차를 했기 때문에 소속사에도 피해가 있었다”라며 ”그렇다고 피해 보상을 요구한 게 아니라 공백 기간 활동하지 못한 시간을 채우고 가라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이 김정현에게 요구한 시간은 약 11개월이다. ‘시간‘에서 하차한 것이 2018년 8월30일이었고, 복귀작이었던 tvN ‘사랑의 불시착’과 전속계약을 맺은 것이 2019년 7월이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각자 입장이 다른 상황”이라며 ”김정현이 내용증명을 보내왔고, 현재 매니저를 제외하고 회사와는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현은 2018년 7월 ‘시간’의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부터 기자간담회까지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하거나 상대 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제작발표회 도중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고 있는 것인지, 기분이 안 좋은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촬영을 할 때나 안 할 때나 모든 삶을 천수호처럼 살려고 노력 중”이란 답변을 전했지만, 현장에서 싸늘한 분위기는 계속됐다.

결국 김정현은 그해 8월26일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중도하차했다. 당시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그 동안 작품에 누가 되고 싶지 않다는 김정현의 강한 의지로 치료를 병행하며 촬영에 임해왔고 제작진도 배우의 의지를 최대한 수용해 스케줄을 조정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며 작품을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최근 심적, 체력적인 휴식이 필요하다는 담당의의 진단에 따라 제작진과 수차례 논의한 끝에 결국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현은 이날 ‘사랑의 불시착’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춘 서지혜와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서지혜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뉴스1에 ”서지혜와 김정현은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문화창고 측은 또 ”김정현이 소속사와 관련해 서지혜에게 조언을 구하며 의논했고, 서지혜가 자신의 소속사를 추천했다”며 ”코로나19 시국이라 바깥에서 만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1/허프포스트코리아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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